박예인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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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뒤흔든 첫사랑이 흔적도 없이 증발해 버렸다. 절망에 빠져 그녀를 애타게 찾아 헤맨 지 5년. 준우는 놀랍도록 첫사랑과 닮은 여자, 김지원과 맞닥뜨린다. 그러나 지원은 자꾸만 제 정체를 숨기려 들고, 또다시 준우를 기만하고 달아나려고 하는데……. “김지원 씨. 순진한 척 그만하고 전처럼 하지 그래?” “뭐?” “사랑하는 것처럼, 영원할 것처럼 웃으면서 사람 유혹해서 가지고 노는 거. 넌 그걸 제일 잘하잖아?” 날 쓰레기처럼 버린 네가 죽어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로은찬
4.5(4)
“한그림이 나 뒤통수쳤다고 생각하니까 더 꼴려서 미칠 것 같거든.” 숨겨진 후계자로 살다 하루아침에 서훈그룹에 등장한 서이준. 출근 첫날, 그가 비서 한그림에게 건넨 첫 마디. “한 비서. 우리 만난 적 있습니까?” 이유도 알지 못한 채 귀에 거슬리는 그녀의 목소리. 자꾸만 신경 쓰이게 하는 그녀의 모습에 이준의 의심은 깊어져만 가는데. “정말로 한 비서 뒤에 누가 있는 건가?” “전무님. 그, 그게 아니라…….” “아니면, 나 좋아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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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이
조은세상
4.4(8)
첫사랑과의 추억과 이별, 그리고… 아픔. 그 모든 것들이 담긴 골목에서, 그를 다시 만났다. “네가 왜 여기 있어.” 간절함과 두려움으로 흔들리는 두 눈을 보는 순간, 영아는 생각했다. 그가 무엇을 하든 거부할 수 없을 거라고. “왜, 오늘따라 네가 버린 남자가 생각났나?” 몸을 구속하는 단단한 힘에 그녀는 반항조차 할 수 없었다. 재열은 그녀가 도망갈 수 없도록 품 안에 가두고 이마에 입을 맞추며 속삭였다. “이번에는 또 내가 어떤 이상한 짓
소장 3,200원
여름눈
고렘팩토리
4.2(24)
유일했던 연인의 배신으로 사랑에 크게 상처입은 편집자, 이혜원. 과거의 상처로 사랑이란 감정이 결핍되어 로맨스를 쓰지 못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박지훈. 첫눈 아래 만난 두 사람의 달콤한 힐링 러브스토리.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김호영
라떼북
총 2권완결
3.4(14)
이원전자의 서재우 상무는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만큼이나 이지적이고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차가웠다. 그 카리스마에 혜라는 짓눌릴 것만 같았다. “유혜라 씨의 직급이 어떻게 되죠?” “저는…….” “고개 들고 얘기해요.” “……네.” “시간 줄 테니 나한테 직접 보고서 제출해요.” 자기 부인한테 어떻게 저렇게 냉담할 수 있을까? 당연히 회사 내 모두가 두 사람에게 이목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오로지 혜라만이 묵묵히 그 서늘함을 감당하고 있었다.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피오렌티
에이블
3.9(1,667)
강주하(28): BK금융에셋 본부장 겸 부동산 자산가. 7년 전의 첫사랑 유주를 다시 만나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모든 게 완벽해 보이지만 금전지상주의, 비틀린 성격, 지독한 자기애와 자기 중심적인 성향, 그 외 여러 가지 뿌리 깊은 가치관적 문제가 내재되어 있다. 서유주(27): BK금융에셋 인턴. 여리고 부드럽지만 자기 소신과 주관이 뚜렷한 외유내강 성격. 어릴 때 부모님을 여의고 고학생으로 힘들고 외롭게 살아왔다. 7년 전부터 강주하의 범상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300원
연수
텐북
3.8(104)
평범함과 거리가 먼 외모와 탄탄한 몸매. 주름마저 허용하지 않는 말끔한 차림새와 올곧은 걸음. 한 번 마주치면 어떤 여성이라도 돌아보게 만드는 남자, 주온. 고은은 주온과 같은 대학교 동아리 선후배 사이였지만, 왠지 그는 유달리 고은에게 더욱 차갑게 대하는 것만 같다. 야멸찬 그를 보며, 고은은 이유를 알 수 없어 속이 답답하다. “저하고 하실래요?” 무슨 용기로 그에게 이런 말을 내뱉었을까. 프로모션을 위하여 피팅실에서 속옷 샘플을 착용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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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3.6(15)
“날 위해 해 줄 일이 있어. 여자친구 행세를 해 주면 지금까지 당신이 나에게 한 실수는 전부 없던 일로 해 주지.” “만약 제가 거절하면요?” “거절은 받지 않아.” 그녀의 온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그와 더 이상 엮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못 된다고 외치고 있었다. 재벌에다 여성편력이 화려하다는 남자를 가까이 해서 좋은 일이 있을까? 모델 같은 옷발, 영화배우도 무색할 외모, 호텔 M 그룹의 상속자 민지훈. 역대급 바람둥이로 소문이 자자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김언희
파란미디어
4.3(2,063)
인생에 두 번 다시 결혼은 없다는 남자 다른 무엇보다 가족이 필요한 여자 서로 원하는 바가 같지 않음을 처음부터 알았지만……. “항상. 처음부터요. 처음부터 무작정 믿었나 봐요.” 남자에게 사랑은 유효기간이 정해진 유희. 그것이 최선이고 최상이다. 그러나 이 여자만큼은 그런 유희의 대상이 아니었다. “사장님, 저 결혼 전에 회사 그만둬야 할 거 같아요.” 그가 쌓아올린 벽의 경계를 넘나들던 유일한 여자가 이제 그의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그
소장 4,500원(10%)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