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지 1년, 운명 같은 사랑 따위 믿지 않는 유정에게 마치 운명처럼 선우가 나타난다. “일주일에 두세 번 유정 씨가 나오는 꿈을 꿔요. 유정 씨와 섹스를 하는 꿈.” 처음 보는데도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묘한 기시감이 느껴지고, 1년 전부터 꿈속에서 유정과 섹스를 경험한 선우, 선우를 만날 때마다 그에게서 옛사랑을 느끼는 유정, 그들의 운명적인 만남은 사랑으로 이어질까? 그녀를 벽으로 밀어붙이고는 그가 진득하게 또다시 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