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키일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3(50)
“지금 파트너 있어요?” 돈을 벌기 위해 학교도 휴학한 채 면접을 보러 다니던 유정. 그녀는 대표라는 남자에게 이상한 제의를 받는다. “내 사랑스러운 서브미시브가 되어 달라는 얘기에요.” 남자는 10개월 전, 그녀를 우연히 만났을 때부터 계속 지켜봐왔다고 말했다. 두려움에 면접장을 뛰쳐나왔지만, 그를 벗어날 수는 없었다. “대표님, 제가 다른 곳에 취직 못 하게 막으셨어요?” ―아아, 네. 앞으로 계속 그렇게 할 겁니다. 그거 물어보려고 전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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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천재
모먼트
4.3(102)
빛바랜 책장 속의 꺼내고 싶지 않은 편지처럼 너는 나에게 그런 의미였다. 누구세요, 나를 아시나요? 그저 제가 원한 건 사랑 하나였다. 대단한 그의 집안을 원한 것도 아니고 돈을 원한 것도 아니었다. 어느 날 다가온 첫사랑이 소중했을 뿐이었다. ‘넌 이름이 뭐야?’ 찬란하도록 빛나던 남자를 만났다. ‘나는 선우현. 너는?’ 미치도록 설렜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소, 송가인이요…….’ 그가 웃었다. 그렇게 아름다운 미소는 처음 보았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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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동아
3.4(24)
사랑하는 쌍둥이 동생이 죽었다. 그리고 동생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있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이는 그를 단죄할 수 없다. “네가 대신 들어와. 유준이 이름으로.” 하지만 그와 함께할수록, 순간순간 느껴지는 진실함에 어느 것이 진짜인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된다. 그를 밀어내면서도 동시에 원하는 이율배반적인 상황. 그녀의 몸과 마음은 물에 젖어 들듯 그에게로 향해 간다. 이 길의 끝은 복수일까, 사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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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LINE
4.0(232)
한 번 보면 고개를 기울이고, 두 번 보면 외로워 보이고, 세 번 보면 조금씩 이해가 되고, 네 번 보면 안쓰럽고, 다섯 번 보면 사랑스러워지는, 그들의 이야기. “가을이 지나면 당연히 겨울이 옵니다.” 시간은 그 누구도 잡을 수 없다. 그렇기에 누구에게나 공평하다고 할 수 있다. 그 공평한 시간을 어떻게 쓰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소람은 그 시간을 누군가를 원망하는 데에만 사용해 왔다. 그래서 그녀는 아직도 겨울 속에 있다. 함께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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