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유
페퍼민트
4.8(318)
이든은 타인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 지극히 이성적인 지성인이었다. …시안을 알게 되기 전까진. 군인치고는 지극히 약한 체력, 밥도 새 모이처럼 먹는 데다가 만사 귀찮아 하는 태도, 동면하는 곰처럼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잠으로 때우기까지… 뭐 하나 손 안 가는 데가 없는 사람이었다. 그래도 우주선의 의사로 왔으니 의무만 다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정 박사님은…, 굉장히 다정하고 희생적인 성격인 것 같습니다.” “제가요?”
소장 9,200원
총 8권완결
4.8(321)
소장 700원전권 소장 18,400원
총 164화완결
4.9(2,966)
소장 100원전권 소장 16,100원
원림
그래출판
총 3권완결
4.0(3)
#BL 책 빙의 #알고 보면 회귀 #폭군 #기사 여주 #발닦개 #궁중 암투인지 개그인지 #미친개 같은 #까라면 까야 함 “이제 사람 죽이는 일은 때려치울 겁니다. 시골로 내려가서 텃밭이나 가꾸며 유유자적한 전원생활을 만끽하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까 합니다.” 황제의 오른팔이자, 전장의 흰 매이자, 적국의 미친년으로 불리는 실로뎁은 책 빙의 며칠 만에 폭탄선언을 한다. 푹 찍혀 죽는 미래를 피하고자 한 선택이었으나 황제의 노여움만 사고 벨로아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프티차
필
총 2권완결
4.6(221)
유능한 파일럿 헬렌 앳웰. 그녀가 하는 일은 적군 기지 위에 포탄을 떨어뜨리고, 적기를 격추시키는 것. 증오스러운 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그녀를 핍박해 온 제국 사람들을 지키는 일이었다. 스스로를 죽음 속으로 몰아넣던 나날이 벌써 몇 달째. 기적처럼 벽난로 너머 마법사의 편지를 받게 된다. 「너무나도 보고 싶은 헬렌 양에게.」 「당신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필체 연습도 많이 했어요. 차마 못생긴 글씨로 당신에게 편지를 쓸 순 없었거든요
소장 700원전권 소장 4,200원
김신형(하현달) 외 1명
가하
3.9(1,819)
“그때 분명히 직속부하와는 섹스를 안 하신다고 하셨죠. 직속상관과의 섹스는 어떠십니까?” 태평양사령부 태평양육군사 25보병사단에 새로 온 작전장교 이든 스미스, 그를 보는 순간 대위 레아 데이비스는 수년 전 그와 함께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한다. 그녀의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해 이를 악물고 쉼 없이 달린 남자 이든, 그는 레아를 향한 저돌적인 구애를 시작하는데……. “그렇게 보지 마.” “제 시선이 어때서.” “노골적이야.” “수컷이 구
소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