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로시아
로아
3.9(259)
[죽음의 사신이라고 불리우는 잔인한 성미의 ‘칼 제르’ 공주였으나 죽은 오빠를 대신해 왕자로 살아야 하는 ‘라네 공주’] 잘린 옷을 옆으로 젖혀버리니 도톰한 가슴은 출렁이며 그의 눈에 완전히 드러난다. 그제야 제르는 알게 됐다. 스스로 알 수 없었던 석연치 않았던 가시가 왜 마음에서 나부꼈는지 말이다. 아무리 남장 행세를 하고 있어도 냉철하고 짐승 같은 그의 예민한 본능은 라무가 여자인 것을 알아차렸다. “죽은 오빠 대신 네가 왕자 노릇을 해온
소장 7,840원
임은성
에클라
4.5(894)
착실한 모범생의 길을 걸어온 차혜주, 30년 인생의 첫 일탈은 퇴사 후 가장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었다. 그렇게 도착한 이국에서 만난 한 남자. 원색의 도시를 배경으로, 온통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처음부터 시선을 잡아끌었다. 타앙, 고막이 멀 듯한 총성. 피를 뒤집어쓴 차혜주. 그녀를 끌고 도망치는 남자. “나, 이 방 같이 쓰게 해 줘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이도영의 입가가 근사한 호선을 그렸다. “친구 하자는 건 다 개수작
소장 7,000원
총 5권완결
4.5(896)
소장 600원전권 소장 10,000원
화식조
포르테
총 13권완결
4.2(6)
*본 작품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은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창작된 픽션이며 등장인물과 지역, 사건들은 실존하는 인물, 사건, 단체, 지명, 민족, 국가 등과는 무관한 가상의 창작물입니다. 세상의 어떤 커다란 일들은 가끔씩 말도 안 되는 우연에 의해서 일어난다. 그리고 나는 기차를 잘못 탔을 뿐인데, 반란군의 대공비가 되어 버렸다. ***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대륙 횡단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9,000원
훙넹넹
대시우드
4.7(48)
전장에서 동료들을 잃고 PTSD로 제대한 채수현에게 경호 의뢰가 들어온다. 국내 정상을 수년째 지키는 배우, 지애에게 스토커가 생겼기 때문. 동료를 잃은 좌절감에 채수현은 경호를 거절한다. 배우 지애, 이지은 또한 스토커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공포에 누구도 곁에 두지 못하는 상황. 하지만 수현은 자신과 어쩌면 같은 모습으로 두려움에 떠는 지은의 모습에 결국에는 경호를 수락하고, 지은 또한 자신을 위해 전부 내어주는 수현에게 자신을 의지하
소장 6,000원
장소영
로즈엔
4.5(691)
“미 공군 325전투비행단 소속, 론 소령입니다.” 알래스카의 푸른 하늘 아래에서 눈부시게 서 있던 그에게 반했다. 감정이 들어간 연애는 시간 낭비라는 남자. 순진하고 착한 여자가 아니라는 걸 보여 주고 싶은 여자. “난 연애 안 합니다.” “그건, 어떻게 하는 거예요? 감정 빼고 짧게 만나는 거.” 재이는 숨을 한 번 삼키고 단숨에 말을 뱉어냈다. “딱 일주일. 일주일만 내 애인이 돼 줄래요?” *** 산들산들 봄바람에 설렜던 마음을 접고 일
소장 9,240원
리키
4.1(102)
*미노스[Minos] : 그리스 로마 신화의 왕* [크레타섬의 전설적인 왕이다. 명장 다이달로스에게 유명한 미궁을 만들게 하였고, 막강한 크레타의 함대를 이끌고 아테네를 정복한 신화 속의 왕. 그는 조공으로 보내온 아테네의 젊은이들을 반인반수의 괴물 미노타우로스에게 인신 제물로 바쳤다.] [인간의 탐욕은 재앙을 불렀고, 그 재앙을 피해 상위 1%는 지구를 떠나야 했다.] 서기 2238년, 지구는 두 계급으로 나뉘게 되는 세계를 맞이했다. 바로
소장 4,830원
책도둑
뮤즈앤북스
총 4권완결
4.9(21)
길잡이와 파수꾼이라는 운명으로 맺어진 은재와 하연. 첫사랑이자 영혼의 단짝이라는 수식어도 모자라 두 사람은 늘 한 몸처럼 붙어 다녔다. 어린 시절은 물론, 어른이 되어 국정원 특수요원이 되고 나서도. “사랑해, 은재야.” “나도 사랑해, 하연아." 그렇게 두 사람의 사랑은 영원할 줄 알았다. 그러나 테러 집단의 공격으로 하연이 한강에서 추락하고 시체조차 없는 장례식이 치러진 후, 은재는 마음을 닫은 채 그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는다. 한국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리베냐
마담드디키
총 8권완결
4.6(2,685)
※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와 비윤리적인 인물 및 소재를 다루고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4권에 유아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너만 보면 네 비좁은 국부에 내 권총을 쑤셔 넣어 휘젓고 싶었어.” 철컥, 불길한 금속음이 다리 사이에서 울리는 순간 괴물이 섬뜩한 미소를 입가에 걸고 그녀의 귓가에 달콤하게 속삭였다. “걱정 마. 네 자궁을 망가뜨리진 않을 테니. 네가 혐오하는 왕정의 돼지의 새끼를 배야 하니까.” *** “샐리, 네게
소장 1,000원전권 소장 35,700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