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흰
아르테미스
4.0(114)
제27조의2(약혼의 파기) ③ 제2항에도 불구하고 다음 각 호의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쌍방은 약혼 파기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 2의3. 당사자 일방이 제3자와 회복할 수 없는 사랑에 빠졌을 때 왕국의 백사십사 개 표준계약서 중 하나, 귀족들 간 표준 약혼 계약서에 옹색하게 끼어 있는 귀책사유없는 약혼의 파기 조항, 속칭 '러브론 조항'의 내용은 위와 같았다. 결혼 전부터 깊은 관계였던 정부와 함께 남편을 암살한 비운의 여인, 러브론 백작
소장 3,850원
강이로
라떼북
총 2권완결
3.4(5)
한국 굴지의 무역 회사, 대공물산. 그 이면은 거대 스파이 조직이다. 그리고 그 조직의 후계자, 강기윤. 그의 삶은 어둠이다. 삶이 단조로우니 그의 감정도 단조롭기 그지없다. 그런 그에게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 여자, 진은선. 그녀를 본 순간,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조직을 이으려는 기윤과 조직에서 벗어나려는 은선. 기윤은 그런 은선에게 집착이라는 이름의 마수를 뻗는다. “미안해. 근데 나 너 절대 못 보내. 네가 포기해.” 서로를 바라보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조제
조은세상
4.0(6)
“누군가 내 편 한 명쯤은 있었으면 해서. 그리고 그게 너였으면 좋겠어…….” -서해준 “내 시간에 서해준이 없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 -박강 “너 이런 모습 보려고 의사 된 거 아닌데…….” -박산 어렸을 때부터 왈가닥이었던 해준과 곁에서 어렸을 때부터 줄곧 함께 자란 쌍둥이 형제, 강과 산. 실종전담팀이었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형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해준. 드디어 형사가 된 그녀 앞에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새로운 진실이 드러난다
소장 4,000원
소낙연(笑樂緣)
다향
4.2(1,303)
고3 때 만나서 10년을 절친으로 지냈다. 특별한 그 우정이 평생 계속될 줄 알았다. 스물아홉, 준희가 연락을 끊어 버리기 전까지는. 서른, 준희가 완전한 결별을 고하기 전까지는. “……좋아했어. 남자로 좋아했다고.” 뜻 모를 외계어라도 들은 것처럼 혼란이 쏟아졌다. “사랑했다고.” “야, 친구끼리 무슨…….” “나한테 너, 친구 아니었어.” 선명하고 단호한 목소리. 그는 머릿속이 온통 진흙으로 뒤범벅된 기분이었다. 여자가 아니었다. 신재에게
소장 3,600원
이수림
러브홀릭
4.0(43)
‘7남매 시리즈’ 중 둘째 승열의 이야기. 공부만 하느라 서른두 살인데도 아직 동정인 승열은 어느날 밤, 동료 검사인 찬희와 사고를 치게 된다. 책임을 지기 위해 찬희에게 결혼하자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하고, 일단 삼 개월간 사귀기로 하는데……. 2008년도 종이책 출간작. 이수림의 로맨스 장편 소설 『처음인가요』.
소장 3,150원(10%)3,500원
령후
와이엠북스
3.8(22)
<강추!> 1. 박하얀나래는 경찰시험을 본다. 2. 보지 않을 시 신훈민의 평생 종이 된다. 3. 또한 취직한 뒤 월급 3분의 1을 신훈민의 통장에 자동이체한다. 4. 이 계약은 각자 정년퇴임을 할 때까지 계속된다. 어느 날 장난스럽게 유치한 각서를 쓰게 된 훈민과 나래. 그 탓에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만담부부로 오해할 정도로 오랫동안 별난 우정을 나누고 있던 두 사람이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경찰이 되었다. “경찰 된 거 후회
김민
3.3(3)
“그거 내가 할게. 우리가 해피엔딩이 되도록 내가 희생하고 피도 흘리고 목숨까지 걸게. 어차피 사랑은 공평하지 않아. 한쪽이 많이 양보해서 유지되는 거야.” 18살에 시작된 잔인한 첫사랑은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그대로였다. 충분히 어른이 된 양숙은 이제 결판을 지을 생각이다. “사랑한다고 해봐. 한 번도 못 들었어.” “좋아해.” “좋아한다는 말 필요 없어. 난 원진이 네가 말하는 사랑해가 듣고 싶어.” 앞으로 나가느냐. 이대로 끝을 보느냐.
소장 3,500원
3.3(16)
<강추!>박하얀나래 경사와 신훈민 경장. 무려 28년이나 우정을 쌓고 지내온 남매보다도 더 가까운 사이.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야! 하루아침에 그 관계가 뒤틀리게 됐다. 악마가 인간에게 준 유일한 선물이라는 그놈의 술 때문에 이렇게 뜨거운 밤을 함께 보내버리다니! 절대, 이건 친구 사이에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 “좋아?” “그런
로맨스토리
3.9(82)
〈강추!〉‘7남매 시리즈’ 중 둘째 승열의 이야기. 공부만 하느라 서른두 살인데도 아직 동정인 승열은 어느날 밤, 동료 검사인 찬희와 사고를 치게 된다. 책임을 지기 위해 찬희에게 결혼하자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하고, 일단 삼 개월간 사귀기로 하는데……. 2008년도 종이책 출간작. 이수림의 로맨스 장편 소설 『처음인가요』.
3.8(33)
〈강추!〉“그거 내가 할게. 우리가 해피엔딩이 되도록 내가 희생하고 피도 흘리고 목숨까지 걸게. 어차피 사랑은 공평하지 않아. 한쪽이 많이 양보해서 유지되는 거야.” 18살에 시작한 첫사랑은 어렸기에 더 잔인했다. 이제는 33살, 흔들리지 않게 지탱해줄 힘이 필요했다. “사랑한다고 해봐. 한 번도 못 들었어.” “좋아해.” “좋아한다는 말 필요 없어. 난 원진이 네가 말하는 사랑해가 듣고 싶어.” 앞으로 나가느냐. 이대로 끝을 보느냐. 선택권을
임지영 (디카페)
3.7(37)
〈강추!〉붉게 부어오른 입술도 숨 가쁘게 내쉬는 숨결도 민혁을 미칠 듯한 광기로 몰아넣었다. 신음 소리를 내며 벌어진 입술을 보기만 해도 자신의 온몸이 저려왔다. 민혁의 온몸에서 뜨거운 열기가 품어져 나왔다. 검은 머리칼이 땀에 젖어서 이마에 붙었다. 민혁의 깊고 어두운 눈빛과 젖은 머리칼…… 그가 깊이 들어올 때마다 머릿속은 비고 감각만이 날카롭게 온 몸을 지배했다. 저릿저릿한 쾌감으로 점점 더 그를 재촉하며…. 임지영(디카페)의 로맨스 장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