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을년
라떼북
총 2권완결
4.2(6)
기억을 잃은 형사, 강지윤. 2년 전, 그녀의 연인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다. 조금씩 떠오르는 기억과 함께 낯익은 사랑이 찾아오며, 그녀를 혼란 속에 빠트린다. ‘탕’ “오빠!!!!!! 안 돼!!! 안 돼!!!” 총탄 소리와 함께 찢어지는 내 고함소리가 냉기 도는 삭막한 컨테이너 안을 가득 메웠고, 지환 오빠는 흰자를 내보이며 눈동자를 굴리더니 힘없이 쓰러져 버렸다. 현기증이 나면서 정신을 놓아버릴 것 같았지만 가까스로 참으며
소장 2,000원전권 소장 2,000원
정지원
가하
4.3(146)
깊은 상처로 남은 첫사랑, 그리고 14년이 흘렀다……. 출생의 아픔을 지닌 나림과 뒷골목에서 벗어나려는 준영. 스물, 열아홉 나이에 그들은 그렇게 만났고 사랑했다. 갑작스런 사고로 준영이 실종되고 죽었다는 소식이 들리기 전까지는. 14년 후의 어느 날, 복수의 마녀가 된 나림 앞에 낯익은 얼굴로 나타난 남자의 정체는…?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피우리
4.1(23)
2003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그다. 아니, 아니다. 그저 닮은 사람일 것이다. 그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니까. 지난 14년 간 내 마음 속에만 살아있으니까. 하지만, 그를 위한 복수를 꿈꾸는 내 눈 앞에 있는 남자는 열아홉 살의 소년이 아닌 건장한 남자가 된, 그다. 죽지 않았었구나. 내 삶의 반평생을 지탱해 온 중심이 부서져버렸다. - 이나림 태생이 어찌됐든 쓸 만한 인간이 될 수 있었다. 그곳을 벗어나려 안간힘을 쓰는 것이 그리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