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어물녀
에이블
총 6권완결
4.7(5,281)
한때는 빛나는 슈퍼루키였다가 지금은 국민역적이 된 배구선수 공은길. 그녀는 V리그 만년 꼴찌팀 주장으로, 그저 하루하루 연명해가는 생계형 공격수다. 그러던 어느 날, 난공불락 1위팀의 구단주와 경기 중 ‘더럽게’ 얽히고 마는데……. “얼른 정신 차려요. 내 사타구니에 볼은 그만 비비고.” 운이 나빠 망신을 당한 은길이지만 한때의 해프닝이라 생각했다. 그 남자가 파울처럼 다시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것도 공은길의 유일한 골수팬이자 과격한 스토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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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셔스
하늘꽃
총 3권완결
4.2(81)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선수 에드워드 스펜서와 한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유학 간 요리 학도 이유진의 사랑 이야기. - 본문 중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이런 말 하면, 미친놈처럼 보일 거라는 거 알아요. 그래도 오늘은 꼭 해야겠어요. 이유진 씨. 내가 당신을 좋아해요. 그래서…. 이렇게 왔어요. 보고 싶어서.” 한참 시간이 흘렀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미안해요…. 나 같은 놈이 당신을 마음에 품어서….” 정말 많이 놀랐는지 멍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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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는달
원스
3.8(5)
앙큼발랄한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 정아린! 취객에게서 구해준 그에게 첫눈에 반했다? “도와줄 건 없고 그냥 당신을 줘요.” 국가대표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차우현! 우연히 취객에게 위협받는 여자를 구하니 돌아오는 요구는 나? “죄송하지만 제가 모르는 분께 함부로 연락처를 드리진 않아서요.” 완곡한 거절의 표현에도 7전 8기의 무대포 정신으로 다가오는 앙큼발랄한 여배우 아린과 제게 다가오는 아린의 애정 공세가 당황스러우면서도 싫지 않은 태권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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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나인
총 2권
3.7(412)
“오랜만이야, 정은채. 3년 만인가.” 몸이 뻣뻣하게 굳는 것 같았다. 눈앞에 닥친 현실이 말도 안 되는 환상인 것처럼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니, 차라리 환상이 더 나았을 것이다. “여전히 예쁘네, 정은채. 눈도, 코도, 여전히 위험할 정도로 예뻐. 내가 그동안 상상했던 네 모습 그대로야.” “…이해준.” “잘 생각해. 마지막 기회잖아. 너로선 부족했던 것들, 그것을 내가 채워 줄 수 있어. 비로소 완벽해지는 거지. 그것으로 돈도,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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