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양
하트퀸
총 2권완결
4.3(62)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차승혁. 5년 만에 다시 만난 남자 사람 동생은 예전과 완벽하게 달라졌다. 누나라는 호칭은 쏙 빼먹고 거리 두듯 존댓말을 쓰는 것하며, “남자 새끼들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몰라.” 자꾸 아슬하게 선을 넘는 것까지. 그랜드 슬램 우승이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거머쥐고 나타난 것도 모자라 “말했잖아요, 네가. 내가 우승하면 뭐든지 다 해 준다고.” 기억도 나지 않는 까마득한 약속을 들먹이며 하경을 혼란케 한다. “너랑 키스하고부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정매실
글로우
4.0(290)
※ 본 작품은 자보드립, 3p, 원홀투스틱, 기구를 이용한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고수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및 열람에 참고 바랍니다. 갱생 불가한 쓰레기 구남친과의 이별 이후, 혜민의 해피 솔로 라이프에서 부족한 것은 단 하나뿐이었다. 남자. 정확히는 섹스. 평소라면 들여다보지도 않았을 앱에서 만난 연하남과 홀린 듯 약속을 잡은 혜민. 친구랑 같이 가도 되냐며 순진무구하게 묻는 얼굴에 혜민은 어서 귀가해 자신의 반려 도구
소장 2,800원전권 소장 6,400원
고슬밥
오렌지디
4.3(189)
“이번 시즌 텄어. 시도 때도 없이 벌떡 서는데 공을 어떻게 던져?” 1라운드 1차 지명, 신인 최고 계약금을 갱신한 야구계의 슈퍼 루키. 야구 선수 은상원을 수식하는 많은 단어가 있지만 하나에게는 그저 20년지기 소꿉친구일 뿐이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완전히 뒤집어 버리는 그 일이 있기 전까진. “네가 날 자극했잖아.” “내, 내가 뭘?” “곱게 잠자던 내 거길 건드리는 바람에, 지금 죽기 직전이라고.” 예기치 못한 상원과의 불미스런(?) 접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500원
과줄
멜로즈
총 3권완결
3.8(9)
하찮은 피겨 선수, 류별. 한 바퀴 당 1년 씩 시간을 거꾸로 돌려준다는 ‘빙신(氷神)의 길’을 달리고 회귀했다. 올림픽 최종 선발전 두 달 전으로. 그런데 별이 당도한 곳은 그녀가 알던 세계가 아니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간판 류별, 올림픽에서도 트리플 악셀 성공할까?> 언론은 더블 악셀도 제대로 못 뛰는 별에게 트리플 악셀을 기대하고. “훈련은 잘 했어?” 늘 짝사랑만 하던 처지에, 끝내주게 잘생긴 남자 친구도 있는데다가. “양다리 걸친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1,200원
이리
나인
4.3(1,529)
넓은 침대 위에 주헌이 헤드에 등을 기댄 채 알몸으로 비스듬히 앉아 있었다. 선이의 시선은 본능적으로 가장 먼저 이질적인 곳으로 쏠렸다. 꿈속에서 본 것보다 훨씬 더 컸다. 낮에 바지 속에서 봤던 것. 브리프 속에 감춰져 있던 묵직한 형태만으로도 기가 질릴 정도였던 건, 발기하고 나자 아예 현실에 있어서는 안 될 것 같은 크기가 되어 있었다. 원주헌은 그걸 손아귀 가득 붙잡고 있었다. “죄… 죄송합니다.” 그가 뭘 하든 여기는 개인적인 공간이었
소장 3,500원
양과람
텐북
총 4권완결
4.5(13,461)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이자, 하나가 12년간 짝사랑한 상대 김진훤. 돌연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1년간 국내리그에서 뛸 것을 선언했다. '대체 왜?' 그의 팬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지만, 언젠가 그를 보기 위한 목적으로 구단에 입사했던 하나에게는 기회였다. 그런데 예기치 않게 진훤이 한국에 온 불순한(?) 목적을 알아버렸다. 하나는 억울함을 참지 못하고, 12년간 간직해온 짝사랑을 보상받기로 했다. “김진훤 씨, 한 달간 저와 계약 연애를 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곽두팔
4.1(1,963)
“차 주임, 오전에 이 프로 이슈 터진 거 확인했어요?” “죄송합니다, 그게 매니지 쪽에서도 선수와 연락이 안 된다고 해서…….” 이원이 내 소꿉친구라는 걸 밝히지 않은 건, 가히 최고의 선택이었다. 특히나 그 망할 놈이 사고를 대판 친 지금은 말이다. [골프의 황제 이원. PGA 챔피언십 앞두고 무단 잠수 논란!] [7월에는 갤러리에게 손가락 욕설, 8월에는 무단 잠수. 9월에는 과연?] 15년 가까이 알고 지내왔건만, 이제는 각자 걸어가고
소장 100원전권 소장 2,300원
박온새미로
라떼북
3.7(276)
전도유망한 축구 선수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하태수. 월드컵을 위해 귀국하자마자 스캔들을 몰고다니는 그는 바로 정한샘의 소꿉친구다. ‘나, 나 너 좋아….’ ‘선 넘지 마, 정한샘.’ 어언 짝사랑만 십 년째. 진작 차이기까지 했는데도 이 긴 짝사랑을 끝내는 게 뭐가 이렇게 어려운지, 태수는 한샘의 조그만 머리통 속을 시도때도 없이 점령했다. [하태수, 이번엔 아이돌?] [하태수, 가수에 이어…? 이번엔 영화배우!] “그러니까 이제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700원
룬휘영
크레센도
4.5(42)
지아의 손은 도영의 다리, 정확하게는 그가 서 있는 곳 바로 아래의 빨간 보도블록을 가리키고 있었다. “이거, 선 넘지 마세요.” “왜요?” “왜냐니…….” 내가 정신을 못 차리겠잖아요. “이, 이렇게 막 넘어오면 반칙이죠. 배구선수가 그것도 몰라요?” 고민하는가 싶던 그는 이내 당연하게 발을 앞으로 내디딘다. 상황파악을 못 하고 멀뚱히 눈만 깜박이는 그녀를 보고 도영은 태연한 얼굴을 한 채 입꼬리를 올렸다. “넘었습니다.” 좁혀진 거리는 그대
소장 800원전권 소장 10,400원
해른
3.8(68)
“나 며칠만 재워 줘.” 역시나. 민서는 팔을 교차한 채 지훈을 올려다봤다. “이 주일.” 민서는 그런 지훈을 바라보며 또렷하게 내뱉었다. “그 정도면 집 구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잖아.” (중략) “누나는 내가 아무한테나 들러붙고 웃음 흘리는 놈인 줄 아는데, 그거 온전히 누나 착각이야.” “…야, 현지훈.” “그러니까 이젠 내 행동 하나하나 신경 쓰고, 곱씹고, 잠도 좀 설치고 그래 줘.” 머릿속이 비었는지 아무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고개
소장 3,000원
딜리셔스
하늘꽃
4.2(82)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선수 에드워드 스펜서와 한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유학 간 요리 학도 이유진의 사랑 이야기. - 본문 중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이런 말 하면, 미친놈처럼 보일 거라는 거 알아요. 그래도 오늘은 꼭 해야겠어요. 이유진 씨. 내가 당신을 좋아해요. 그래서…. 이렇게 왔어요. 보고 싶어서.” 한참 시간이 흘렀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미안해요…. 나 같은 놈이 당신을 마음에 품어서….” 정말 많이 놀랐는지 멍한 표
소장 2,400원전권 소장 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