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보리
조은세상
4.0(82)
“도윤 씨는 나에게 스며들었던 것 같아. 여러 번 천천히, 당신이 내보인 진심이 내 마음에 스며들었나봐.” 사랑을 하려며 절차가 있어야 하는 줄 알았다. 갑자기 찾아온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며 마음을 통제했었다. 그의 마음이 빠른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 느린 줄도 모르고. 하지만 이제야 알 것 같다. 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어떤 감정인지를. 그는 플로랄 폼에 물이 흡수되는 것처럼 그녀의 마음에 흡수되고 있었던 것이다. -지혜성 “사랑이라는
소장 3,150원
사묘
다향
총 2권완결
4.5(249)
최고의 토종 좌완 선발이자, 10억을 받고 튄 역대 최악의 먹튀 투수 류영원. 끔찍한 입스에 시달리던 중 이 구역 최고의 영원맘 정지민에게 정체를 들켰다. “시간 괜찮으면 치킨 먹고 가실래요?” 술김에 가진 관계였는데, 이 여자랑 자면 입스가 낫는다는 걸 알아 버렸다. “제가 주기적으로 섹스해 드리면 되는 거죠?” “네, 네?” “저희 힘내 봅시다. 하운드를 위해서!” 리그에 복귀하고자 하는 절박함과, 서울 하운드의 부활을 바라는 간절함에 서로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베파
아르테미스
4.3(252)
‘야잘잘’이라는 말이 있다. ‘야구는 잘하는 놈이 잘한다’, 그러나…. “너, 나 봐 봐. 내가 이렇게 생겼어?”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야구 게임 모델러 설윤하의 인생에 갑자기 뚝 떨어진 의문의 미남 장도준. 그에게 ‘야잘잘’이란 ‘야구는 잘생긴 놈이 잘한다’인 것 같다. 야구 실력은 리그 톱클래스지만 예의범절은 다소 부족한 이 남자의 요구는 끝이 없고 같은 수정을 반복하던 윤하는 결국 마우스를 던지고 마는데. “너 게임 좀 하냐? 이기면
소장 5,950원
민은채
와이엠북스
4.4(46)
#청춘물 #스포츠물 #캠퍼스물 #쌍방구원 #성장물 #직진남 #다정녀 “너의 눈빛, 손짓 하나가 내 세상을 움직이게 하는 것 같아.” 조신한 일등 신붓감이 되라는 압박 속에서 살아온 수아. 그녀의 삶은 들썩이는 응원단의 초록 청춘과 예광대 에이스 농구 선수 단우를 만나고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단우 네가 어떤 선택을 하든 널 응원할게.” 물속에 가라앉는 듯한 압박감. 사랑하는 농구로부터 도망가고 싶었던 단우. 그러나 기적처럼 나타난 응원단원 수
총 3권완결
소장 1,500원전권 소장 8,500원
미결
디아나
4.9(90)
“사랑받는 게 무서워졌나.” 무심한 첫사랑 구정하에게 홀로 실망해 놓아 버렸다가 다시 붙잡는 연애를 이어가던 공산. 이별과 재결합의 반복에 지친 공산은 확실히 헤어졌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구단 후배 한시현과 취기 어린 원나잇을 하게 된다. 하룻밤의 실수로 엮인 한시현이 사실 자신을 오랜 시간 첫사랑이자 짝사랑으로 품어 왔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르는 채, 둘이 아닌 셋이 되어 버린 감정에 대책 없이 휩쓸리는데……. 지친 사랑과 자각 못한 사랑 사
소장 10,920원
레드주
트윈어스
4.0(4)
“이, 인센티브 드릴게요.” 대중이 가장 사랑하는 여배우 1위, 도이서. 기자들이 싫어하는 배우 1위, 도이서. 천 가지 사연을 품은 눈동자를 가진 이서는 아역 출신으로 탄탄대로 엘리트 배우지만…… 현실은 심한 양극성 장애를 앓는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 병원도 가지 못하는 신세. 스토커 사건에 휘말린 이서에게 전직 펜싱 에페 국가대표 선수 차지한이 매니저로 배정된다. “울면 해결이 됩니까?” 처음부터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 하지만… 점점 심해
소장 3,420원전권 소장 6,840원(10%)7,600원
총 5권완결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5,600원
과줄
로아
총 4권완결
0
실력이면 실력, 외모면 외모.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피겨 선수 구아름에게 단 하나 부족한 것, 바로 인성이다. 사소한 일에도 미쳐 날뛰는 욕쟁이, 양아치, 성격 파탄자인 아름은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지만…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대표 구아름 선수가 세계선수권 대회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빙판에 팽개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구아름 선수가 부적절한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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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
다옴북스
3.5(4)
사는 게 힘든 고교생 야구 선수, 얼음 공주 여대생에 한눈에 반하다! 야구 밖에 모르고 살아온 고교생 다운은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대학이 아닌 프로 입단을 희망하지만 과연 지명해줄 곳이 있는 지가 의문이다.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던 어느 날, 손님이 놓고 간 지갑을 발견하게 된다. 지갑의 주인공은 편의점 근처의 여대에 다니는 단아름. 남자들만 득실대던 운동부만 전전하던 다운은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단아름을 찾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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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포포친
텐북
4.0(1,851)
naughty: (a) 버릇없는, 외설적인. 치열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포뮬러 원 팀 체이서. 현재 그들의 가장 큰 골칫덩어리는 바로 성적의 기복이 널을 뛰는 팀 드라이버 유리 랭커스터였다. 수석 엔지니어인 채원은 죽음도 개의치 않는 듯한, 극단적으로 무모한 그의 성격에 완전히 질려버렸는데……. *** “자기 목숨이 아흔아홉 개쯤 되는 줄 아는 거야, 뭐야?” 채원은 그들 곁에 거칠게 식판을 내려놓으며 털썩 주저앉았다. 화풀이 주제는 역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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