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접어두고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그녀, 고율 그리고 밀어낼수록 더 다가오는 한국 최고의 투수, 진이현 그의 마음을 받아 줄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고 싶었던 율은 이현에게 손을 내밀었고, 그녀의 마음을 알기에 손을 잡지 않으려 했던 이현은 너무도 쉽게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는데… “내가 고백할 때까지 기다려 줄 수 있어?” 두 사람의 이야기가 그렇게, 시작된다. #오랜 친구 사이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 #밀당 아닌 밀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