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온새미로
라떼북
총 2권완결
3.7(276)
전도유망한 축구 선수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하태수. 월드컵을 위해 귀국하자마자 스캔들을 몰고다니는 그는 바로 정한샘의 소꿉친구다. ‘나, 나 너 좋아….’ ‘선 넘지 마, 정한샘.’ 어언 짝사랑만 십 년째. 진작 차이기까지 했는데도 이 긴 짝사랑을 끝내는 게 뭐가 이렇게 어려운지, 태수는 한샘의 조그만 머리통 속을 시도때도 없이 점령했다. [하태수, 이번엔 아이돌?] [하태수, 가수에 이어…? 이번엔 영화배우!] “그러니까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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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망새
로즈벨벳
4.0(264)
서른을 목전에 두고 차였다. 친구이자, 인간 말종, 개쓰레기, 얼굴값 하는 개새끼에게…. 그러니 마음을 접을 생각이었다. 친구로라도 남고 싶었으니까. “나 마음 정리할 때까지만 시간 좀 줘.” “…….” “우리가 계속 좋은 친구로 남길 바란다면.” 그렇게 해결된 줄로만 알았는데. 그런데 너,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해, 연애.” “뭐?” “못 믿겠으면 좆이라도 보여 주고. 필요하다면 그렇게라도 증명할게, 소윤아.” * * * 이런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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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칠석
텐북
4.0(118)
열세 살부터 스물세 살까지, 너 하나만 바라보던 십 년. ‘더러워.’ 소중히 여기던 십 년은 너의 그 한마디로 인해 구렁텅이에 처박혔다. 네 진심과 닮아있는 그 말에 나는 비참해졌다. 그래서 너를 지웠는데, 이 긴 짝사랑을 정리했는데. 시간이 흘러 우연히 재회한 너의 태도는 어딘가 달라졌다. “누가 그러냐고. 내가 너랑 친구로 지내길 바란다고.” 절박한 목소리는 날카로웠다. “……네가 그랬지. 마음 정리 열심히 했다고.” “…….” “근데 어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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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양
피플앤스토리
3.9(366)
잘나가던 모델 시절을 뒤로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 화진. 그녀는 유명 축구선수 박시원의 인터뷰를 따내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시원 선수는 인터뷰하지 않기로 유명한 철벽남. 그런데 이 남자, 화진을 알아본다? “이화진 씨……? 팬이었습니다!” 이후 시원은 적극적으로 인터뷰를 미끼 삼아 들이댄다. 그가 부담스러운 화진은 어떻게든 피해 보려 하지만 쉽지 않다. 그런데 남자복이 들이닥치는지 갑자기 현 직상 대표까지 화진에게 플러팅을 보내 온다?
소장 3,000원
묘묘희 외 1명
동아
3.6(193)
#현대물 #메디컬 #스포츠물 #첫사랑 #사내연애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절륜남 #순정남 #동정남 #대형견남 #연하남 #뇌섹녀 #능력녀 #직진녀 #무심녀 #도도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야구 도도하고 무심한 성격의 대학 병원 닥터 정겨울. 메이저 리그를 눈앞에 두고 부상으로 좌절된 야구 유망주, 최라온을 만났다. 단지 그의 담당의가 됐을 뿐인데, 다만 그녀의 담당 환자가 됐을 뿐인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섹스어필을 느꼈다. “제 손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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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말레피카
3.8(154)
“네가 보기에 나는 어때?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니?” “그 말을 한 남자는 눈을 달고 다닐 필요가 없겠어요.” 동생 친구에게 술에 취해 쏟아 낸 말. 얼굴에 피어오르는 부끄러움도 잠시, 델 듯 뜨거운 눈동자로 나를 응시하는 네 모습. “그럼 나랑 잘래?” 무표정한 얼굴을 보니 이 자리를 얼른 벗어나고 싶었다. “어딜 가려는 겁니까?” 다급한 손이, 나를 멈추게 하는 목소리가 어딘지 간절했다. “다른 사람을 만날 거라면 가지 마세요.” “말실수
소장 3,600원
The정류
로아
4.2(203)
잔잔물/나름 수위/야구는msg/ 야구에 만약이란 없다. 하지만 삶에는 만약이 존재하겠......죠? 접점이 없는 두 남녀가 만나 잔잔하게 튀는 로맨스로 엮이는 이야기. * 아악-! 하는 단발마의 비명소리가 현관에서 크게 울렸다. “무슨 일입니까?” 애써 몸을 추스른 여자가 빠르게 침실을 빠져나와 물었다. “아니, 이 사람은 누....... 우욱-!” 침실을 빠져나온 여자가 처음 본 광경은 수현의 하얀 가운에 묻어난 무언가와, 현관에 주저앉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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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후
신영미디어
4.1(104)
“운동밖에 모르던 놈 마음속에 들어오셨습니다. 책임지시죠?” 한일 레오파즈 소속의 만년 2군 야구선수, 강세중. 처음으로 야구보다 더 생각나고, 더 좋은 여자를 만났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노골적으로 야구가 싫다는 그녀. 후회도, 미련도 남기지 않기 위해 그는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아, 애원일지도. “날 어떻게 꼬실 생각이에요?” 야구 ‘따위’ 때문에 집안에서 항상 2순위로 밀렸던 이은소. 처음으로 무엇보다, 누구보다 자신을 좋아해 주는
가넷
윤송스피넬
4.1(491)
중독(addiction) 심리적 의존이 있어 계속 그 해당 물질을 찾는 행동을 하고, 신체적 의존이 있어 복용을 중단하지 못하며,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해치게 되는 상태. 우울 및 불안, 수면 장애가 가장 흔한 금단증상. 중독자(addict) 명사 1. 중독된 사람. 2. 어떤 사상이나 사물에 젖어 버려 정상적인 판단이 어려운 사람. 그는 사람이 사람에게 중독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처음 본 순간부터 벗어날 수가 없었다. ***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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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연
4.1(185)
“네? 뭘 하라고요?” “내 에이전트.” 쿵쿵. 지효는 격렬히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윤성의 말을 차분히 되짚었다. 스포츠 에이전트. 그녀가 처음으로 갖게 된 꿈이었다. 노력이나 열정만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기에 미련만 남긴 채 포기해야 했던 꿈. “네가 한번 해 볼래?”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지만,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축구 스타, 이윤성. 최고의 인맥이 되어 줄 그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저 할게요. 뭐가 됐든 해 볼래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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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다
레이시 노블
3.4(190)
“지금 되게 음란한 거 알아요? 벌써 소파까지 흠뻑 젖어 버린 것 좀 봐. 어쩔 거예요, 이거 비싼 건데.” 지태의 말에 일말의 수치심을 느끼면서도 이미 온몸에 번져가는 쾌감에 유주는 저도 모르게 파르르 몸을 떨었다. “미, 미안, 그러니까 제발 그만해…….” “괜찮아요. 사실 난 이게 더 좋거든. 이제 이 소파에 앉을 때마다 여기서 누나랑 이런 야한 짓 했던 생각만 날 거 아냐.” “흣, 으흣…….” “근데 이런 예민한 몸으로 그동안 운동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