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시
도서출판 윤송
4.4(5)
발등에 걸린 공인구의 궤적이 골대의 그물망을 정확히 흔들고 나면, “장!” “…장!” 경기장은 우레와도 같은 익숙한 함성에 뒤덮인다. V. JANG 등 뒤에 이름을 메달은 빅투리아노는 언제나 그 속에 있었다. 빅투리아노 장. 소년은 그렇게 불렸다. * 오늘도 거기, 그와 비슷한 낯을 하고 있는 여자애가 앉아 있었다. 누군가의 슬픔에 위로받는 스스로가 최악이래도 빅투리아노는 그 얼굴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고작 이름 하나 건네지 못하고 그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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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시윤
로아
총 2권완결
3.9(11)
고개를 돌려 피하는 그녀의 턱을 손으로 움켜쥐고는 그와 마주 보게 했다. “어제 참지 못하고, 결국에 널 품에 안았을 때 깨달았어. 내가 최연호를 끊어내지 못했다는 거.” 입술이 바짝 마르는 것이 느껴졌다. 연호는 이 순간을 피하고만 싶었다. “지금 이 순간도 미친놈처럼 널 안고 싶어.” 연호는 건혁의 이어질 말이 두려웠다. 한 손을 뒤로 뻗어 문고리를 잡고 돌리는데, 그녀의 허리를 휘어 감는 그의 손이 더 빨랐다. 그대로 그의 입술이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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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라
마롱
4.0(23)
“기적처럼 널 다시 만났어. 나를… 기다려 줄래?” 암흑 같은 인생에서 희망 없이 살아가던 그, 현오. 그녀를 만나 비로소 햇빛 비치는 세상을 보게 되었다. “싫어요. 안 기다릴 거야. 지금부터 늘 옆에 있을래.” 아득한 고통의 시간을 당당히 극복해 낸 그녀, 은제.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를 안아 주고 싶다. 같은 시련을 겪었지만 전혀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사람. 오해와 기다림은 한 걸음 그들을 멀어지게 했지만, 힘겨운 시간을 넘어 서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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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
로맨스토리
2.0(1)
올리비아 조. 은퇴한 부모와 떨어져 뉴욕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그녀. 그녀가 유명해진 이유는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닉 노아의 연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람은 따로 있었는데……. 닉 노아. 올리비아의 연인이자 테니스 선수. 인기 스타인 탓에 주위에는 항상 여자들이 끊이지 않았다. 알렉산더 루스. 닉과 친구이면서 경쟁자. 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된 닉의 약혼녀 올리비아에게 첫눈에 반하고 마는데…….
소장 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