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파
아르테미스
총 3권완결
4.3(252)
‘야잘잘’이라는 말이 있다. ‘야구는 잘하는 놈이 잘한다’, 그러나…. “너, 나 봐 봐. 내가 이렇게 생겼어?”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야구 게임 모델러 설윤하의 인생에 갑자기 뚝 떨어진 의문의 미남 장도준. 그에게 ‘야잘잘’이란 ‘야구는 잘생긴 놈이 잘한다’인 것 같다. 야구 실력은 리그 톱클래스지만 예의범절은 다소 부족한 이 남자의 요구는 끝이 없고 같은 수정을 반복하던 윤하는 결국 마우스를 던지고 마는데. “너 게임 좀 하냐? 이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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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영
만일야화R
3.6(25)
갇혔다. 세상에서 다시 볼 일 없을 거라고 생각한 동창과 한 방에. 고등학생 시절, 그는 나를 깐죽거리며 “반장”이라고 불렀고, 나는 그런 그가 어려웠다. 이제는 더 어려워졌지. 그는 이제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스타고, 나는 그냥 회사원이니까. “근데, 잘나가는 네가 왜 여기있어?” 나의 질문에 도현이 손가락으로 벽을 가리켰다. <싸지 않으면 나가지 못하는 방> /두 사람이 이 문구를 보는 순간부터 시간이 흐르게 됩니다. 4시간 안에 싸지 않으
소장 1,000원
과줄
멜로즈
3.8(9)
하찮은 피겨 선수, 류별. 한 바퀴 당 1년 씩 시간을 거꾸로 돌려준다는 ‘빙신(氷神)의 길’을 달리고 회귀했다. 올림픽 최종 선발전 두 달 전으로. 그런데 별이 당도한 곳은 그녀가 알던 세계가 아니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간판 류별, 올림픽에서도 트리플 악셀 성공할까?> 언론은 더블 악셀도 제대로 못 뛰는 별에게 트리플 악셀을 기대하고. “훈련은 잘 했어?” 늘 짝사랑만 하던 처지에, 끝내주게 잘생긴 남자 친구도 있는데다가. “양다리 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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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양
오페르툼
4.2(13)
“박구영 씨. 한 번 더 하죠.” 생각지도 못한 시은의 말에, 이미 엉덩이를 살짝 의자에서 뗀 상태였던 구영이 어정쩡한 자세로 굳어버렸다. 그러는 사이 시은이 완전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구영의 앞에 서서는 어깨를 누르며 그를 앉혔다. “제대로, 제대로 한 번 더 해봐요.” “하…. 앙….” 시은의 가슴은 위아래로 들썩거리기까지 했다. 구영은 상의 안으로 불쑥 손을 집어넣었다. 가슴이 들썩거리는 박자에 맞춰서 가슴을 주물렀다. 손바닥 가운
양과람
텐북
총 4권완결
4.5(13,457)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이자, 하나가 12년간 짝사랑한 상대 김진훤. 돌연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1년간 국내리그에서 뛸 것을 선언했다. '대체 왜?' 그의 팬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지만, 언젠가 그를 보기 위한 목적으로 구단에 입사했던 하나에게는 기회였다. 그런데 예기치 않게 진훤이 한국에 온 불순한(?) 목적을 알아버렸다. 하나는 억울함을 참지 못하고, 12년간 간직해온 짝사랑을 보상받기로 했다. “김진훤 씨, 한 달간 저와 계약 연애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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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엄
로망띠끄
총 2권완결
3.9(7)
"유 기자님, 제안 하나 해도 돼요?" "무슨 제안이요?" "키스 한 번 해봅시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 서윤. 그리고, 인터뷰 안 하기로 소문난 서윤의 인터뷰를 따기 위해 나선 유시은 기자. 사회부에서 스포츠부로 발령받아 야구 무식자였던 시은이지만, 서윤을 만나면서 알게 된 야구는 몹시 흥미로웠고 그의 입술은 더더욱 흥미로웠다. 연애 초보 서윤이 던지는 돌직구 제안에 과연 시은은 그를 잘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인가? 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박온새미로
라떼북
3.7(276)
전도유망한 축구 선수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하태수. 월드컵을 위해 귀국하자마자 스캔들을 몰고다니는 그는 바로 정한샘의 소꿉친구다. ‘나, 나 너 좋아….’ ‘선 넘지 마, 정한샘.’ 어언 짝사랑만 십 년째. 진작 차이기까지 했는데도 이 긴 짝사랑을 끝내는 게 뭐가 이렇게 어려운지, 태수는 한샘의 조그만 머리통 속을 시도때도 없이 점령했다. [하태수, 이번엔 아이돌?] [하태수, 가수에 이어…? 이번엔 영화배우!] “그러니까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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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앤케이
3.8(5)
못 고쳐 줄 거면 나랑만 지내. 세상에서 가장 잘하는 일이 축구였고 축구만을 바라보며 살아오던 지혁은 부상으로 축구마저 못하게 되며 가장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는데 불쑥 나타나 술금지령을 내리면서 자신은 너무도 당당히 술을 마시는 세연을 보며 지혁은 모든 일에 긍정적인 팀닥터 세연에게 자신의 병을 고치라고 하는데... “그냥 나랑 사귑시다.” “또, 또 그 소리?” “나 좋아하잖아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인간관계를 지혁은 잘 헤쳐낼 수 있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0,000원
양해연
신영미디어
4.1(185)
“네? 뭘 하라고요?” “내 에이전트.” 쿵쿵. 지효는 격렬히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윤성의 말을 차분히 되짚었다. 스포츠 에이전트. 그녀가 처음으로 갖게 된 꿈이었다. 노력이나 열정만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기에 미련만 남긴 채 포기해야 했던 꿈. “네가 한번 해 볼래?”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지만,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축구 스타, 이윤성. 최고의 인맥이 되어 줄 그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저 할게요. 뭐가 됐든 해 볼래요.” 오
소장 3,800원
탐나(TAMNA)
다향
4.1(46)
고해찬과 백도희. 서로의 머릿속에 각인된 ‘처음’의 기억은 각각 다르게 자리 잡고 있었다. “이참에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그날 너랑 나. 잤니?” “잤으면. 어떻게 되는데요?” 그럴 만한 이유도 명분도 없었던 원인 모를 집착. “몰랐나 본데, 예뻐요. 선배.” 이해할 수 없는 너의 모든 행동들은 충동적이었고, 가벼웠는데. 얽혔다. 언젠가부터 헤어 나올 수 없게 빠져 버렸다. “좋아해요. 수영 따윈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질 만큼.” 싫었던 계절이
소장 4,500원전권 소장 9,000원
에피
4.0(95)
'누나는… 야구가 그렇게 좋아요?' '그럼, 누나는 야구 볼 때가 가장 행복해. 우리 선호 조금 더 크면, 누나랑 같이 야구 보러 가자.' 어린 선호가 그렁그렁한 눈으로 제게 하던 질문. 남동생의 단짝 친구, 저를 따라다니는 귀여운 동네 꼬맹이. 하지만 그뿐, 정말로 그뿐이었다. "누나. …제가 왜 아직까지 동정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응? 아니 그게… 무슨…." "전 나중에 언제가 되었든… 정말 사랑하는 사람하고 하고 싶어요.“ 그 쪼그맣
소장 3,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