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포포친
텐북
총 2권완결
4.0(1,852)
naughty: (a) 버릇없는, 외설적인. 치열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포뮬러 원 팀 체이서. 현재 그들의 가장 큰 골칫덩어리는 바로 성적의 기복이 널을 뛰는 팀 드라이버 유리 랭커스터였다. 수석 엔지니어인 채원은 죽음도 개의치 않는 듯한, 극단적으로 무모한 그의 성격에 완전히 질려버렸는데……. *** “자기 목숨이 아흔아홉 개쯤 되는 줄 아는 거야, 뭐야?” 채원은 그들 곁에 거칠게 식판을 내려놓으며 털썩 주저앉았다. 화풀이 주제는 역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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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시윤
로아
3.9(11)
고개를 돌려 피하는 그녀의 턱을 손으로 움켜쥐고는 그와 마주 보게 했다. “어제 참지 못하고, 결국에 널 품에 안았을 때 깨달았어. 내가 최연호를 끊어내지 못했다는 거.” 입술이 바짝 마르는 것이 느껴졌다. 연호는 이 순간을 피하고만 싶었다. “지금 이 순간도 미친놈처럼 널 안고 싶어.” 연호는 건혁의 이어질 말이 두려웠다. 한 손을 뒤로 뻗어 문고리를 잡고 돌리는데, 그녀의 허리를 휘어 감는 그의 손이 더 빨랐다. 그대로 그의 입술이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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