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맛소다
에클라
3.6(16)
절세미인. 경국지색. 『하루만 못생기고 싶다』의 주인공 크레페를 설명하는 말이었다. 그것만 믿고 디저트를 너무 많이 먹었나? “너 살쪘어.” 가족을 배신하게 될 작은오빠가 말했다. “아냐, 왜 그런 말을 해? 우리 크레페는 벌써 엄청난 미인이라고!” 내가 열 살 때 죽게 될 큰오빠가 말했다. 포동포동한 뺨, 볼록한 배, 오동통한 팔뚝. 사실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시궁창 같은 원작 내용을 바로잡을 거다. 미래를 바꾸고 행복을 쟁취하고
소장 9,900원
총 6권완결
소장 800원전권 소장 19,800원
진수윤(까망소금)
텐북
3.6(19)
소설 속 흑막과 꿈속에서 만나 좋은 시간을 보냈다.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눈빛만 봐도 무얼 말하는지 알게 되었을 무렵. 난데없이 그 소설 속으로 뚝 떨어지고 말았다. “꾸… 꿈인가?” “꿈이 아니다.” 그렇게 뜻하지 않게 흑막과의 동거와 계약 결혼을 하고, 현실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시작했는데. “사랑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들지 않는 주인공인 황태자가 사랑 고백을 하지 않나. “돌아가야만 하나.” 메마른 사막처럼 건조했던 루드비히의 푸른
소장 10,500원
총 5권완결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휘날리
늘솔 북스
3.3(13)
‘이런 미친……’ 하필 내가 온 곳이 처절하게 슬픈 결말의 소설 속이라니……. 소설 속에 들어오니 나는 남주인 제터를 짝사랑하다가 죽는 여주인공 엘비아스였다. 이왕 엘비아스가 된 몸, 쉽게 죽을 수 없었다. 거의 끝까지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남주 제터를 무시하고 서브 남주인 테리온과 행복한 결말을 맺으려 한다. 원작에서 테리온은 끝까지 엘비아스만 바라봤으니까. 그런데 갈수록 이야기가 꼬여간다. 원작에서 나오지도 않은 내용이 자꾸 펼쳐진다. 정말
소장 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