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노아
레이크
총 2권완결
4.6(34)
“안 보인다고 허튼짓할 생각 마. 나, 당신 절대 안 믿거든.” 세계적인 기업 재선 그룹의 막내딸이자 앞 못 보는 여자 ‘윤도희’. 지금껏 그녀에게 다가오는 사람은 딱 두 부류였다. 이용하려고 하거나 업신여기려고 하거나. 마음의 문을 꽁꽁 걸어 잠군 그녀는 누군가를 열망할 일 따윈 결코 없으리라 생각했다. 완벽한 오산이었지만. “더 만지게 해 드릴까요?” 결코 믿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남자.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죽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박수정
동아
4.1(42)
계모와 언니들의 구박에 지쳐 집을 뛰쳐나온 현대판 신데렐라 미소. 입주가정부 면접을 보러 간 거대한 저택은 놀랍게도 십 년 전에 폐위된 황태자가 사는 곳이었다! 가정부가 된 미소에게 보모상궁은 은밀한 임무를 제안하는데……. “반드시 전하를 이 댁에서 나가시게 만들겠습니다!” “그전에 내가 널 쫓아내고 말 것이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도 어느덧 핑크빛 감정은 스멀스멀 피어나고……. 가슴 속에 큰 뜻을 품은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두 사
소장 11,340원
언재호야(焉哉乎也)
AURORA
3.8(41)
부끄러우면서도 기대감에 몸에서 비명을 질러댔다. 정진의 의지를 배반한 신음이 연신 입술을 타고 흘러나오는 듯했다. 심장이 요동쳤다. 미친 듯이 뛰는 심장 박동을 그도 들었을 텐데 그는 멈추지 않았다. 남자의 손길이 팽팽한 그녀의 한쪽 브래지어 끈을 천천히 내렸다. 그리곤 동그란 어깨에도 뜨거운 입술을 찍어 내렸다. 정진은 입안이 말라가는 기분이었다. ---------------------------------------- 제아무리 아름다운 여자
소장 5,700원
바람바라기
피플앤스토리
4.2(615)
“꼬리 치는 방식이 꽤나 참신하네” 엄마와 딸, 3대가 함께 하는 여행길에 교통사고를 당한 이안은 자신 빼곤 모두가 사망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과 마주하게 된다. 더구나 뇌사 판정을 받은 딸의 장기를 전남편이 독단으로 기증까지 했음을 알고 기함하는데, 그로부터 3년. 인고의 시간을 거친 끝에 마침내 심장 수여자인 대승 그룹 서이도 사장의 아들 서준우와 마주하게 된다.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딸의 심장이 이 작은 몸 안에서 뛰고 있다는 생각에 휘
소장 4,060원
괴개발발
세레니티
4.6(39)
평범한 사용인이던 이리스는 어느 날부터 고용주 아들의 원치 않는 관심으로 인해 따돌림을 당하고, 길에서 주워 온 고양이만을 벗 삼아 외롭게 지낸다. 저택을 떠나는 것이 가장 쉬운 문제 해결 방법인 것은 알지만 고아라 오갈 데 없는 처지와 돈이라는 현실적인 이유들로 고통을 참으며 지내던 중, 고용주의 아들로부터 심한 해코지를 당할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고양이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나 고양이는 그만 고용주의 아들에게 살해당하고, 이리스도 휘말려
유성흔
레드베릴
3.9(33)
가이드라는 사실을 숨기고 살아왔다. 하지만 끝내 들통 났고, S급 가이드라는 판정까지 받았다. 믿을 수 없는 현실 속에서도 시간은 착실히 흘러 결국 네 명의 에스퍼들을 떠맡게 되었는데. “내 옆에만 붙어 있으면.” 까칠하던 팀장은 왜 이러는 것이며, “당신에 관해선 자제력이 조금 약해서. 하지만 이런 나라도 버리지 말아 줘요.” 이 시커먼 속내를 가진 녀석은 영 수상쩍고, “이상하게 예쁘네. 누가 봐도 반하겠어. 살짝 짜증 나려고 한다.” 언제
소장 3,700원
모리미
디어노블
총 3권완결
4.2(64)
사랑하는 누나가 조폭들에게 살해당한 것을 계기로 검사가 된 강태훈. 그는 국내 최대 조직인 한두파의 두목과 부두목을 잡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원하는 게 뭐지?” “증인 보호. 당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날 지켜 줘요.” 어느 날 그를 찾아온 한 여인. 한두파의 부두목, 권한태의 여동생 권하은. 그녀는 그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내가 목숨을 바쳐야 할 이유가 있을까?” “당신이 그렇게 잡고 싶어 하던 차두영, 제가 잡을 수 있게 도와줄게요.”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마린
텐북
4.3(790)
“이 젖내 나는 꼬맹이는 뭐야?” “…선물, 드리러 왔는데요.” 어느 날 ‘선물’이랍시고 굴러 들어온 어리고 예쁜 불청객. “안 돌아갈 거예요. 왜, 왜냐하면.” “…제가 그쪽 좋아해서요.” 얻어맞은 뺨. 두렵고 내키지 않는 기색을 덕지덕지 붙여 놓은 미간과 입꼬리. 곧 죽어도 싫다는 얼굴을 하고는 좋아한다, 곁에만 있게 해 달라, 섹스 파트너도 괜찮다. 입만 열면 거짓말. “애기야. 거짓말하지 말고 솔직해지자, 응?” 그의 입매가 비틀렸다.
소장 3,710원
백우시
필
4.5(15)
재투성이 신데렐라와 왕자가 사랑에 빠질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 그것이 현실로 이뤄진다. 계모와 두 언니에게 구박받고 사는 현대판 신데렐라 영원.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신그룹 후계자 주양. 1년 후, 대한민국 모든 여자들이 부러워하는 재벌과의 결혼을 앞두고 신부가 사라진다. 그녀가 남기고 간 것은 오직 벗겨진 구두 한 짝. 신데렐라의 실종에 얽힌 진실은 무엇일까?
소장 9,520원
8910
베아트리체
4.1(50)
※본 도서는 호불호 소재(3P)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15년 만에 돌아온 시스테론은 여전했다. 마을 사람들의 겉모습도, 헤일리를 향한 기묘한 시선도. 그나마 변한 것이라면 처음 보는 얼굴의 두 남자. 지극히 배타적인 이곳에서 외부인의 존재는 흔치 않은 일이었다. “당신 우는 얼굴, 진짜 야해요.” “뭐?” “헤일리. 위로해줄게요.” 다정하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수도원의 성직자 크리스티안. “이딴 시골 수도원에 갇혀서 심
소장 3,000원
나야
수려한
3.9(130)
48세. 결혼 상대의 나이였다. 돈 때문에 원치 않은 결혼을 강요받는 연송주. 키워 준 은혜를 갚으라는 가족들 앞에서 그녀의 의견은 철저히 무시당했다. “난 너처럼 어리고 예쁜 엄마 갖기 싫어.” 두 살 어린 아들이 될 예정인 강이원. 물 흐르듯 진행되는 결혼에 그만이 유일하게 태클을 걸었다. “그래서 내가 뺏어 볼까 해, 너를.” 정말 이대로 돈에 팔리듯 늙은 남자와 결혼할 거냐며 차라리 그를 선택하라고 제안했다. “너도 늙은 놈보단 어린 새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