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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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림
로아
총 3권완결
3.9(15)
“…우리 언니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다고 들었어요.” 온몸이 달달 떨렸다. 바짝 마른 입술을 위아래로 꾹 눌러 깨물었다. 지수는 내내 바닥에 고정했던 시선을 천천히 들어 눈앞의 남자를 바라보았다. 남자는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너처럼 벗은 몸으로 달려든 여자가 여태 몇이나 있었을 거 같아?” 그의 얼굴에서 냉기가 느껴졌다. 벗은 몸의 여자를 이토록 무감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남자가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 지수는 두 팔로 헐벗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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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경
우신북스
총 2권
3.6(190)
심장 없는 사자(使者)와 감정 없는 인형이 필요에 의해 만나서 결혼이라는 계약을 했다. 그, 최강준. 사람들이 말하길 그는 심장 없는 사자(使者)라고 했다. 건조하고 시니컬한 그에게 결혼은 그저 사업적인 M&A에 불과할 뿐이었다. 그래서 필요에 의해 그녀를 집 안으로 들였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그의 얼어붙은 심장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녀, 서윤희. 사람들이 말하길 그녀는 감정 없는 인형이라고 했다. 그래서 훗날을 생각해도 별 탈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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