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온
플랫뷰
총 3권완결
5.0(6)
눈부신 은발을 지닌 아벨라는 태어난 순간부터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녀였다. 그리고 그런 아벨라의 곁엔 언제나 한 몸처럼 붙어 있는 그림자가 있었다. 아벨라의 일란성 쌍둥이 언니, 칠흑 같은 머리칼을 지닌 카이아. 분명 얼굴은 같았건만, 사람들은 카이아를 꺼리며 아벨라만을 사랑하곤 했다. 그런 아벨라를 질투하지만 사랑하는 마음 또한 잃지 않았던 카이아는 이내 성녀로 각성한 동생의 모습에 신을 저주하게 되고. ‘내가 아벨라가 된다면 저 사랑과 경외는
소장 2,880원전권 소장 8,640원(10%)9,600원
5월고양이
설담
총 4권완결
4.1(103)
연애를 쉰 지 3년이 넘어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정통 사극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려 다섯 권짜리 소설 책을 사왔다. 서점 로맨스 구역의 아주 구석진 곳에 있던 책의 이름은 《모란 연가》. 한껏 기대를 하고 보았으나 주인공들의 핵 답답한 행동들 때문에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기분만 느낄 뿐이었는데…. 아. 내가 여자 주인공이었다면 훨씬 잘 살았을 텐데! 하고 바닥에 던진 책. 실수로 밟아 미끄러져 정신을 잃게 되고, 눈을 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서해령
피우리
4.3(3)
<연나라 여황제는 사치와 향락에 빠져 국정은커녕 하나뿐인 자식도 돌보지 않았다. 부모의 무관심 속에 자라난 설현 공주는 어느 날 정체를 숨긴 사내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 사내는 바람 같았다. 어디든 원하는 곳으로 훌쩍 떠날 것 같은 자유의 냄새가 났다. 설현은 사내를 붙잡고 싶었다. “어떻게 해야 널 붙잡을 수 있지?” 그 말에 코웃음 친 사내가 말했다. “몸으로 유혹해 보거라. 내 좆이 암캐 보지를 마음에 들어 하면 계속 곁에 붙
소장 2,200원
탄실
뮤즈앤북스
총 6권완결
4.8(38)
어린 시절 강보에 싸여 관비로 팔려 간 기구한 운명의 여인 순비. 타고난 미색으로 사람들의 시기와 관심을 사게 되고 급기야 제가 모시던 아씨의 유혹마저 받게 된다. 이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겨버린 순비와 아씨. “오늘 밤이야. 꼭 나와야 한다? 네가 올 때까지 기다릴 거야.” “아씨… 이러지 마셔요.” 아씨의 혼례 전날 야반도주를 하자는 아씨의 꼬임에 순비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것이 부끄러운 과거를 덮으려는 아씨가 세운 계략이라는 걸 뒤늦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8,000원
다현
마롱
4.0(53)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사건, 지명, 기업 등은 실제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장 풀어.” 서늘하고 단호한 말에도 동요 없는 시선이 그를 응시했다. "발목이 참 예쁘네. 아킬레스건도 예쁘려나.” 여자의 서늘한 손이 부드럽게 발목의 상흔을 스쳤다. * 연애보다 시체 부검이 더 흥미로운 법의학자, 이시연. 그녀는 과거에 우연히 마주쳤던 민형에게 흥미를 느낀다. 곱상한 외모에 반하는 집요한 성격을 모르는 이가 없는 강력계 경감, 차민형
소장 3,200원
주시하
텐북
4.0(164)
lust:(n) 1. 성욕[욕정], 2. (아주 강한) 욕망[열의] 레아는 오늘, 클랑 공작과 결혼을 했다. “긴장되고, 고통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네.” 휘몰아치는 감각 속에 빠져 보낸 첫날 밤. 레아는 이제껏 모르던 새로운 감각에 눈을 뜬다. 평민에, 돈에 팔리다시피 하게 된 결혼이지만 이상할 정도로 정중하고 다정한 에드워드. 아버지는 지금은 잘 해줘도 언제 내쳐질지 모른다며 레아를 압박하고……. 레아는 압박에 밀려 어설픈 유혹을 시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