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샷추가
파인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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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뒷골목을 지배하는 정보 길드의 수장, 노아. 그는 모든 걸 가졌지만 여자에게 일절 관심이 없기로 소문이 자자했다. 뒷골목에서 미약에 취해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던 그녀, 10년 전 헤어졌던 여동생 미케일라와 재회하기 전까지는. “오빠, 나 키스 연습시켜 주면 안 돼?” 어릴 적, 둘은 서로의 키스 연습 상대였다. * * * 관계 때문에, 상황 때문에 닿지 못하고 삭히기만 했던 오랜 충동이 날뛰었다. 노아는 그녀가 약에 취한 틈을 타 욕망
소장 1,800원
이바램
스텔라
총 7권완결
4.2(37)
반드시 나를 좋아하게 될 거야. 내가 꼭 그렇게 만들고 말 거야. 제국의 상업계를 틀어쥔 거상, 이딜로스 록센 카델라로트 공작. 그가 짐승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그런데, 하필 새끼 고양이인 나를 주운 것이 공작의 여동생이었고, 또 하필 나를 숨기다가 들켰다. 이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선 어떻게든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그래서 매일같이 그의 꽁무니를 졸졸 쫓아가 해맑게 애교를 부렸는데……. “으……!” 으? 이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22,400원
귤말랭
다카포
총 15권완결
4.6(10)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그의 옆에 다가갈 그 순간만을. “대답해, 넌 대체 뭐야?” “나는 아란드 데케네.” 나 때문에 공녀로 끌려간 언니를 위해. "썩어 가는 이 나라를.......” 그 언니를 죽인 “구하러 왔어요.” 황제를 죽이기 위해. 아란드는 진정한 다칸의 구원자일까, 아니면 그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붕괴할 파멸자일까. 《황제 잡는 여자, 아란드 데케네》 [본문 중] “‘용서받는다’라.” 아란드가 비스듬히 웃었다. 다음 순간 퍽 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42,800원
김혜연
밀리오리지널
4.0(7)
“조금 전의 무희로군. 날 불러 세운 이유는?” “제 첫 밤을 요청드립니다.” “거절하지.” “첫 밤입니다. 딱 하루. 그 외엔 제 쪽에서 먼저 대공 전하를 거절하겠습니다.” 리가 안색 하나 바뀌지 않은 채 조금 전과 같이 무심히 대꾸했다. “거절은 이쪽에서 먼저 했어.” “이유가 무엇입니까?” “흥미가 일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겠지. 남자가 여자를 안지 않는 이유는 그것뿐이지 않나.” 굴욕적일 것이다. 연회에서의 수군거림대로 모든 사내들이 그녀
소장 3,000원
이달리
디앤씨북스
총 4권완결
3.6(55)
남주에 의해 억울하게 처형당했던 가문의 딸, 안리 웬트워스로 빙의했다. 남주인 에드윈 아스카르 공작은 여왕의 충실한 개…… 아니, 정부이자 책사가 될 퇴폐적인 인물. 일단 남주를 피하고 죽음도 피하자!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탄 마차의 암말이, 남주가 탄 마차의 수말과 눈이 맞았다……? 우연한 마차 사고로 에드윈을 맞닥뜨리고 만 안리. “차라리 우리가 결혼을 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집념이 뚝뚝 떨어지는 무감한 눈으로 에드윈은 안리에게 계약
소장 4,700원전권 소장 18,800원
꾸금
일리걸
3.9(63)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자보드립, 근친간의 성애 등 호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 이 작품은 <황태자의 성교육은 여동생이 합니다>, <황태자의 욕정은 여동생이 풉니다>에 이은 마지막 연작입니다. 이 매음굴에 어울리는 최상의 아이지. 내가 저년 어릴 적부터 성도구와 약물로 잘 느끼도록 길들여 놨거든. 자신을 괴롭히던 브로우 부인이 사라져 오라버니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황녀. 그녀는 자신을 소개하는 성대
소장 1,000원
새필
로튼로즈
3.6(62)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한 왕국에 백설이라는 무척 아름다운 공주가 살고 있었습니다. 백설 공주에게는 계모 왕비가 있었어요. 밤마다 남편을 채찍으로 갈기는, 조금 무서운 계모가요. 하지만 보통의 옛날이야기들과 달리 백설 공주와 왕비는 무척 사이가 좋았답니다. 어느 정도냐고요? 음……. 왕비가 직접 백설 공주에게 직접 자위를 가르쳐 줄 정도로요! 그만큼 백설 공주를 아꼈던 왕비는, 왕이 고른 백설 공주의 신랑감을 미리 확인하기로 했어요. “
라치크
에이블
4.2(452)
조연이니까 눈에 띄려고 하지 마. 주인공들이 돋보일 수 있게끔 옆에서 도와줘. 그게 바로 ‘조연’의 역할이잖아? 그녀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많이 들어본 소리였다. 아주 지긋지긋한 소리이기도 했다. ‘나도 주인공이 되고 싶은데. 돋보이고 싶은데. 왜 너희가 내 역할을 결정해?’ 이대로 가면 1년 후, 자신은 죽게 될 것이다. 그것도 멍청한 여주인공과 오만한 남주인공의 치정 싸움에 말려들어, 말 그대로 개죽음을 당하게 되겠지. ‘누가 그렇게 죽어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6,000원
총 160화완결
4.3(891)
발정한 여체는 덧없을 만큼 아름답고, 또 달콤했다. 남자라면 누구나 저 매혹적인 몸뚱이를 눈앞에 두고 정신을 차리지 못할 것이다. 고개를 숙인 남자는 그녀의 다리 사이, 꽃잎에 맺힌 꿀을 빨아들였다. 탄력 있는 혀끝이 음부를 길게 핥아 올리고, 부푼 클리토리스 끝을 지분거렸다. 그와 동시에 마디가 굵은 손가락들이 그녀의 질구를 드나들며 안쪽을 파헤쳤다. 그 순간, 그녀의 새하얀 몸이 지독한 쾌감으로 경련했다. “아, 안돼, 이제 그만……!!”
소장 100원전권 소장 15,700원
함지설
루시노블
총 3권완결
무용수로서 용납될 수 없는 흉측한 외모로 괴물이라 불리던 블러디 백작가의 영애, 린.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던 그녀의 삶은 어느 날 한 광대로부터 받은 가면의 힘으로 180도 달라지게 된다! 절세미인으로 다시 태어난 린은 새로이 발을 들인 르뤼에 교습소에서 까칠한 천재 극작가 뮤크하우젠을 만나게 되고. 몰래 그녀의 방에 침입한 뮤크하우젠으로 인해 절정을 맞이하게 되는데……. “곧 공연이 시작될 거야.” “어서 저를 원한다고 말해요, 뮤크하우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분홍설탕
텐북
3.7(111)
“그 안에 든 것은 마법으로 못 세우나 보죠?” 나오미가 아르톨린의 중심부를 보며 비아냥댔다. 시도 때도 없는 저 도발이 또 시작됐다. 제국의 대마법사인 아르톨린은 일개 소녀의 도발에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아무 느낌도 없어요?” 나이트가운을 벗어 내린 나오미의 잘록한 허리와 하얀 가슴이 아르톨린의 눈앞에서 출렁거렸다. 그의 중심부에 나오미의 손길이 닿는 순간, 그의 눈이 광포해졌다. 아르톨린도 참을 만큼 참았다. 오늘만큼은 나오미를 안을 수
소장 1,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