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실
라떼북
총 103화
4.9(2,539)
※ 해당 작품에는 트리거 유발 소재/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심형남, 스무 살. 본업은 평창동 대저택의 식모. 부업은 박신억 회장의 노리개. 모종의 사건으로 넘버 투인 최은형이 갑작스레 회장 대행으로 집안에 상주한다. 재미도 없는 농담, 저질스러운 손버릇. 최은형은 그녀가 질색하는 깡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날도 그랬다. 깡패 자식들이 으레 할 법한 질 나쁜 농담에, 형남은 넋을 반쯤 빼고 손목을 그었다. 그
소장 100원전권 소장 9,900원
한설온
플랫뷰
총 3권완결
5.0(6)
눈부신 은발을 지닌 아벨라는 태어난 순간부터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녀였다. 그리고 그런 아벨라의 곁엔 언제나 한 몸처럼 붙어 있는 그림자가 있었다. 아벨라의 일란성 쌍둥이 언니, 칠흑 같은 머리칼을 지닌 카이아. 분명 얼굴은 같았건만, 사람들은 카이아를 꺼리며 아벨라만을 사랑하곤 했다. 그런 아벨라를 질투하지만 사랑하는 마음 또한 잃지 않았던 카이아는 이내 성녀로 각성한 동생의 모습에 신을 저주하게 되고. ‘내가 아벨라가 된다면 저 사랑과 경외는
소장 2,880원전권 소장 8,640원(10%)9,600원
이윤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1(410)
≫ 태무진 운화 그룹 태정렬 회장 아들. 운화 그룹 계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방위산업체 운화 로지템의 대표이사. 가장 경멸하는 사람은 아버지. 어머니를 죽게 만든, 아버지. 사는 목적은 단 하나. 아버지의 비참한 말로를 지켜보는 것. 역겹고 더러운 이해관계로 얽히는 게 싫어 여자란 존재에 담을 쌓고 나니 어느새 그는 그 세계에서 동성애자가 되어 있었다. 썩 나쁘지 않았다. 자신만 정상이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 곱상하고 서늘한 사내새끼에게 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마리린
로튼로즈
1.0(1)
고작 스물한 살인 앨리시아는 황제의 명령으로 일흔세 살인 플로렌스 공작와 결혼이 결정된다. 끔찍한 현실에 괴로워하던 그녀는 자신의 수호기사가 실은 어렸을 때 자신을 구해주겠다고 했던 풋내기 소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현실도피를 위해 그런 그에게 잠자리를 요구한다. “나를 안아주지 않겠어?” “그게 어떤 의미인지 아십니까?”
소장 1,200원
히루
총 4권완결
4.6(7)
그림 속에 가둬진 신부, 영원히 숲을 헤매게 된 사내, 저주에 걸린 왕자, 인간이 된 구렁이, 사랑을 느끼게 하는 목걸이, 탑의 마법사, 기억을 잊고 어려지는 여인, 왕과 왕비의 몸을 얻은 남녀, 공주의 마음을 희롱하는 스승. 다양한 이야기꾼이 모여 그들이 기록한 기묘한 사랑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상하고 기묘한 이 사랑은 과연 누구의 이야기가 가장 아름다울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은서예
동아
4.2(99)
망국의 살아남은 왕녀 레티시아 크누센. 그녀의 조국을 멸망시킨 용족의 2 황자. 카이넬 에가르. 레티시아는 짙은 복수심으로 카이넬을 파멸시키고자 다짐했다. 인간은 용을 죽일 순 없으니 죽음 대신 심장이 찢기는 고통을 주려고 했다. 그리하여 그의 심장을 가지기 위해 다가가려고 했는데. “나는 그대를 보고 싶어. 낮에도, 밤에도.”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카이넬이 먼저 그녀를 유혹해 왔다. 레티시아의 기억에는 없는 연인의 눈을 하고서. “절대 안
소장 2,400원전권 소장 11,400원
솔땀
로즈엔
총 121화완결
4.2(3,265)
※본 도서의 경우,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강압적 관계, 적나라한 단어, 욕설, 3P 등의 요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구타당하는 여자가 취향이신가요?” “글쎄요. 멍들어도 아름다운 여자는 취향인 것 같은데.” “…….” “나랑 해요.” “…….” “씹질하자고.” 뒷골목 건달도 쓰지 않을 것 같은 단어가 무려 황족의 입에서 나오다니. 엘리시아는 귀하게 큰 귀족 가의 레이디였다. 물론 결혼하고 8년 동안 갖은 학대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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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음
원타임
3.3(60)
“코드네임 블랙 원, 당신이지?” 세라가 총알이 장전된 권총을 이안의 가슴 한 가운데로 꾹 내리누르며 물었다. 금방이라도 방아쇠를 당길 것처럼 다가온 얼굴에는 분노가 가득 담겨있었다. “유지연. 당신이 죽였어?” “…….” “말해! 당신이…… 그 여자를 죽였어?” 질문이 아니었다. 오랜 세월동안 묵혀온, 그리움과 분노를 꾹꾹 눌러 담아 지른 비명이었다. 아득한 날들에 대한 지독한 원망이었다. 권총을 쥔 그녀의 손이 마구잡이로 흔들렸다. “말해!
소장 200원전권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