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온
플랫뷰
총 3권완결
5.0(5)
눈부신 은발을 지닌 아벨라는 태어난 순간부터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녀였다. 그리고 그런 아벨라의 곁엔 언제나 한 몸처럼 붙어 있는 그림자가 있었다. 아벨라의 일란성 쌍둥이 언니, 칠흑 같은 머리칼을 지닌 카이아. 분명 얼굴은 같았건만, 사람들은 카이아를 꺼리며 아벨라만을 사랑하곤 했다. 그런 아벨라를 질투하지만 사랑하는 마음 또한 잃지 않았던 카이아는 이내 성녀로 각성한 동생의 모습에 신을 저주하게 되고. ‘내가 아벨라가 된다면 저 사랑과 경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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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크
폴링인북스
총 7권완결
4.5(3,508)
#악녀 #팜므파탈 #소시오패스 #사이다녀 #계략녀 #모럴리스 #복수 굳이 눈물겨운 특별한 사연이 있어야만 악녀가 될 수 있는 걸까? 때로는 그저 태어날 때부터 악하게, 이기적으로 태어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었다. 바로 리타, 그녀 자신처럼 말이다. 금지된 주술로 ‘베르타 알베르하트’ 백작 영애의 몸을 빼앗은 리타는 생긋이 웃었다. ‘자, 이제부터 이 예쁘고 고귀한 몸으로 어떤 재미있는 놀이를 해 볼까?’ 악랄한 기대감에 부푼 그녀의 푸른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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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나무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4.3(928)
※외전에는 임신 중 관계 등의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난데없이 바뀌어 버린 과외 선생은 첫인상부터 모든 게 별로였다. 큰 키도, 넓은 어깨도, 태연한 태도까지도. “오빠라고 해도 돼요? 이제 선생님도 아닌데.” “안 돼.” “보여요? 여기 상처.” 언젠가부터 그에게 내 모든 것을 이해받고 싶었다. 대학 입학을 앞둔 어느 날, 나는 그의 앞에서 허벅지 안쪽을 가리켰다. 까만 시선이 눈을 바라보다 천천히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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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우
그래출판
3.7(9)
"너는 왕을 죽일 무기로 태어난 아이야.” 담장을 따라 피어 있는 아름다운 꽃, 유도화. 유안은 넋을 놓을 정도로 아름답지만 아주 위험한 독을 품고 있는 유도화 같은 존재였다. 그녀는 자신을 구원해 준 당주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왕을 죽이라는 임무를 받고 궁으로 잠입한다. “이름이 무엇이냐.” “홍유안.” “잘 어울리는군. 예뻐.” 운의 곁에서 지내게 된 유안은 듣던 모습과는 다른 그의 모습에 흔들리고, 그 와중에 운에게서 뜻밖의 제안을 듣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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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소
미스틱레드
4.0(145)
설연은 청렴하고 덕이 높은 제 아비와 달라도 너무 달랐다. 가장 좋은 것을 입어야 했고, 가장 맛있는 것을 먹어야 했으며,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었다. “그러니 황제가 되셨어야지요, 결.” 하여 설연은 오랜 정인을 저버리고 결국 황후가 되었다. 하지만 첫날밤부터 소박을 맞아 자존심에 크나큰 상처를 입게 되고. 모욕을 참지 못한 그녀는 정인인 백결을 은밀히 제 방으로 불러들이는데……. “날 혼자, 이 진창에 두고 가지 말아요. 결, 나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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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스트라이크
라떼북
3.9(12)
시작은 '복수'였다. 원수의 남자, 여윤형. 그를 제 것으로 만들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그 여자가 괴로워할 것이라 생각했다. 모든 순간이 '계획'이었다. “오늘 밤 같이 있고 싶어요, 본부장님.” “그 말이 무슨 뜻인지는 알고 하는 말입니까?” “그럼요.” “처음 본 남자에게 그런 제안을 하다니, 하윤하 씨는 자존심도 없습니까?” “하룻밤을 빌미로 본부장님께 달라붙을 생각 따윈 없어요.” 도발, 유혹, 열꽃이 피는 쾌락의 순간. 모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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