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온
플랫뷰
총 3권완결
5.0(6)
눈부신 은발을 지닌 아벨라는 태어난 순간부터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녀였다. 그리고 그런 아벨라의 곁엔 언제나 한 몸처럼 붙어 있는 그림자가 있었다. 아벨라의 일란성 쌍둥이 언니, 칠흑 같은 머리칼을 지닌 카이아. 분명 얼굴은 같았건만, 사람들은 카이아를 꺼리며 아벨라만을 사랑하곤 했다. 그런 아벨라를 질투하지만 사랑하는 마음 또한 잃지 않았던 카이아는 이내 성녀로 각성한 동생의 모습에 신을 저주하게 되고. ‘내가 아벨라가 된다면 저 사랑과 경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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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라떼북
총 2권완결
4.3(55)
적극적으로 혀를 엉기는 미희의 잇새에서 츳, 쯔읍, 음란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한참을 물고 빨던 미희의 입술이 떨어져 나가자 도호는 아쉬움에 신음을 흘렸다. 그녀의 작은 손이 탄탄한 도호의 가슴을 손으로 쓸고 목덜미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았다. 오랜 허리 짓에 땀에 절은 사내의 냄새가 물씬 풍겨왔다. 그 냄새를 맡고 있자니, 미희의 뱃속에서 무언 가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며 간질이기 시작했다. “하아, 오라버니 냄새가...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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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혜 외 1명
설렘
총 1권완결
3.9(34)
할래요, 그거? -동양풍 로맨스 편- 신분, 지위를 넘어선 갑과 을의 사랑이 시작된다. 여섯 작가의 은밀하고 농염한 사랑 이야기 연작의 첫 시리즈! 진정한 갑과 을은 누구일까? <팔푼이 서방님> “낭자는 참 호기심이 많군요. 당돌하기도 하고.” 예나 지금이나. 스치듯 흘리는 사내의 말은 혜연의 귀에 당도하지 못하고 허공에 바스러졌다. “무슨…….” “보아하니 궁금한 것을 풀어 주기 전까진 놓아주지 않을 모양이니 알겠습니다.” 혜연이 침을 꼴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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