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하
마리나
4.0(7)
귀족의 사생아로 태어나 고생하다가 독립한 후, 마음의 고향이 된 도시가 괴수들에게 괴멸당해서 그만 미쳐버렸다. 만악의 근원인 괴수신이 봉인 풀린 자기 마핵을 먹으러 왔길래 내가 가로채서 먼저 먹어버렸더니 과거로 회귀했다. "이 더러운 사생아가!" 그런데 정신 차리자마자 들은 소리가 이거라니. 넌 뒤졌어. * 소중한 것들을 또다시 잃지 않으려면 강해져야 한다. 과거보다 약해빠진 몸뚱어리로 강해지기 위해서는 오직 수련, 수련만이 답이다. 독립할 날
소장 10,300원
상큼버터바
데이지
총 4권완결
4.5(11)
최고 등급 마법인 차원 이동 마법을 시전했다가 마나가 없는 태조선으로 오게 된 레드 드래곤 루비아린. 드래곤 하트가 비어 버린 탓에 원래 세계로 돌아갈 마땅한 방법이 없다. 불행 중 다행이랄까? 남산 호랑이들을 맨손으로 때려잡은 일을 계기로 태조선 황제의 특별한 인정을 받아 ‘방문수 탐정사무소’의 식객으로 들어앉는다. 불사의 삶을 살며 이매망량과 관련한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방문수, 그의 오른팔이자 호위인 도깨비 도학수, 사무소의 살림을 책임지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캔디소다
아미티에
총 6권완결
3.7(3)
“너를 죽이는 건 전하께서 그 몸뚱이를 충분히 맛보고 난 다음이다.” 레버룬 백작가의 보석, 탈루안 왕국 최고의 신붓감. 그러나 실제로는 아버지의 치밀한 계략에 이용될 도구에 불과했던 마이아 레버룬. “마이아, 울지 말아요. 내가 아픕니다.” 정작 그녀를 지키고 아껴 준 사람은 눈속임을 위해 결혼한 가문의 적, 데로안 엘더뿐이었다. 하지만 다가오는 그의 죽음. “어차피 죽을 놈이야. 죽은 자는 말이 없고, 탈루안에서 과부의 재가는 합법이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000원
김다현
사막여우
4.7(64)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모예리
CL프로덕션
4.1(30)
피폐 후회물 소설에 빙의했다. 내 역할은 남편인 후회남주를 짝사랑하는 악녀. 노예 출신인 여주를 상처 주기 위한, 허울뿐인 아내다. “생각이 짧아서 머리가 안 돌아가는 모양이지?” 이딴 소리나 하는 불륜 남편한테 경멸당하며 살기 싫어! “이혼해요.” 나는 탈출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제 하고 싶던 사업도 하고 재산도 불리면서 행복하게 살아야지. 이혼하고 받은 위자료를 비롯한 돈으로 재산을 불려 가며 안락한 삶을 살던 중. 전남편이 여주를 버렸다는
소장 9,800원
박깃털
위즈덤하우스
4.1(76)
빙의했다. 여주로. 문제가 있다면…. “여자들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니 알아서 조심하리라 믿어.” ‘아, 뉘예뉘예.’ 이 세계는 화끈한 19세 단편 로판이고 남주가 지독히도 개별로라는 것? 구닥다리 세계관을 답답해하며 몸부림치던 것도 잠시. 알고보니 이곳, 빙의자가 나만 있는 게 아니란다. 그리하여 ‘빙의자 클럽’의 마지막 멤버를 찾기 위해 연 가장무도회. 취향을 잔뜩 버무려 놓은 남자가 등장하고 말았다! 평생 찾아다닌 흑발 냉미남에, 사고방식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4,800원
총 7권완결
소장 2,800원전권 소장 20,600원
총 5권완결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4,000원
박하람
로즈엔
4.4(65)
“그 힘이 언제까지 갈, 크흑, 영원할 것 같으냐?” “그래서 날 이길 수 있는 녀석을 기다렸어. 이제 지겹거든.” 제 손에 심장이 깨진 용이 저주를 퍼부을 때만 해도, 파랑은 별생각이 없었다. 그저 깊은 물에 들어가 달콤한 오수를 즐기고 싶었을 뿐. “한밤중에 사람이 연못에 빠져 둥둥 떠 있는데 그냥 지나칠 이가 어디 있겠냔 말이오!” 그런데 눈을 떠보니 드넓은 바다는 사각 바른 연못인 부용지가 되어있고. “대체 네 정체가 무엇이냐. 설마 규
소장 10,800원
이바램
스텔라
4.2(37)
반드시 나를 좋아하게 될 거야. 내가 꼭 그렇게 만들고 말 거야. 제국의 상업계를 틀어쥔 거상, 이딜로스 록센 카델라로트 공작. 그가 짐승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그런데, 하필 새끼 고양이인 나를 주운 것이 공작의 여동생이었고, 또 하필 나를 숨기다가 들켰다. 이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선 어떻게든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그래서 매일같이 그의 꽁무니를 졸졸 쫓아가 해맑게 애교를 부렸는데……. “으……!” 으? 이딜
소장 15,680원
정은숙
밀리오리지널
4.1(7)
선계가 너무 심심해서 죽을 것 같은 선녀들. 그녀들의 귀에 태궁국 삼학산 기슭에 양물이 크기로 소문난 나무꾼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겠다? “우리 내기를 하자꾸나. 태궁국의 선녀탕에서 목욕을 하는 거야. 그리고 나무꾼이 누구의 날개옷을 가져가는지 보자, 이 말이다.” “망측하게 몸을 보이자는 겁니까?” “왜? 몸매에 자신이 없는 게로구나? 하긴 젖가슴은 이 중에서 내가 제일 크긴 하지.” 상급 선녀 하선의 도발에 선녀들의 내기는 시작되고, 그렇게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