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
동아
총 2권완결
4.2(56)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서울에서 우현리로 도망쳐 내려온 세연. 작은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그녀의 앞에 배우 윤재가 찾아왔다. “여긴…… 왜 왔어?” “왜 왔냐니. 사람 상처 받게.” 7년 전보다 더 짐승 같은 눈빛을 하고. “꼭꼭 숨은 거 찾았으면 칭찬부터 해 줘야지.” 언젠가 변하는 사랑 대신, 서로를 영원히 소유하자는 세연의 제안을 먼저 깬 것은 윤재였다. “안아도 돼?” “……야.” “쑤셔 박는 것도 아니잖아.” 윤재는 7년 전에도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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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윤
도서출판 청어람
총 6권완결
4.0(5)
그가 유혹적으로 웃었다. “내가 좀 잘해.” “……!” “심지어 오래 해. 체력이 남달라서.” 수연은 맹수 앞에 겁먹은 토끼처럼 굳어버렸다. 그리고 태호의 관능적인 미소가 수연의 손끝에서 팔로 점점 기어 올라왔다.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두 사람의 관계. 분명 정략결혼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치명적으로 다가오는 그의 매력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수연과 처음 사랑이란 감정을 느껴본 태호는 그녀에게 저돌적으로 달려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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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월
블라썸
4.1(7)
“다녀와. 기다릴 테니까.” 단순히 오빠 친구였던 너, 신승헌. 삶에 다른 누군가를 들일 수 없을 거라 믿었던 나, 강다희. 어느 순간 내 삶에 네가 스며들었다. “오래 걸릴 수도 있어. 그래도 꼭 돌아올게.” 그런 네가 건넸던 약속. 그 하나를 믿고 너를 보냈고 네가 떠난 3월 이후, 내 계절은 언제까지나 눈꽃 피는 겨울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네가 나타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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