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9(8)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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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수진
동아
총 2권완결
3.9(10)
한때 반짝하고 잘 나갔던 모델 마초희, 어느 날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한국계 프랑스인 루카 퓌에슈, 한국 이름은 차강주. 그녀의 첫 경험 상대이자 자신이 버리고 도망친 남자. “한국엔 언제, 왜 온 거야?” “내 애인이 하루아침에 말도 없이 한국으로 도망갔거든.” “스톱. 가까이 오지 마.” “왜? 넌 별로였어? 그렇다고 하기엔 우리 꽤…….” 뜨거웠다가 차가웠다가 종잡을 수 없는 그 녀석의 행동. 그는 왜 2년 만에 초희 앞에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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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곤양
마리나
3.9(15)
만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마계에서 구르고 또 굴렀다. 666층에 달하는 마계를 전부 평정하고. 내게 충성하는 가신들도 모으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해가면서 겨우 돌아온 고향, 지구. 이제 좀 마음 편하게 사나 했더니……. “나의 랑랑. 넌 아직도 나를 잘 모르는 것 같아.” “이렇게라도 네 기억에 남아 있을 수 있다면, 난 얼마든지 더 외롭고 불행해질 수 있어.” 마계에서부터 나를 쫓아온 (구) 마왕 (전) 약혼자, “주인님의 애정 한 톨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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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K
라떼북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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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의 황손 이탄과 정치권력의 핵심 재경부 장관의 딸 박가온. 둘은 어린 시절의 인연으로 사랑에 빠지지만, 탄이 그녀의 손을 놓음으로써 이별하게 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황태자가 된 탄과 국무 총리의 딸이자 한국 병원 흉부외과 펠로우가 된 가온. 그들은 얽히고설킨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혼례를 치르게 되는데.... 황실의 권위와 정통을 지키려는 황제. 절대 권력을 거머쥐려는 국무총리. 구시대를 타파하고 새 시대를 열려 하는 황태자.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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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가리타
도서출판 자몽나무
4.3(90)
누구를 위한 출산인가. 화려한 딩크족을 꿈꾸던 커리어우먼의 리얼한 임신 출산기와 사이다 현실 로맨스! “책임져! 어떡할 거야, 책임져!” “책임지고 있잖아. 우리 결혼했는데 이미.” …아 맞다, 우리 부부였지. 젠장. 저출산 시대 기피 대상이 된 임신, 출산. 리얼한 체험이 만드는 웃음과 감동!
소장 3,200원
총 7권완결
4.0(16)
소장 3,300원전권 소장 23,600원
선소해
페퍼민트
5.0(1)
‘이제 내가 당신에게 달려갈게, 내가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속도로.’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계의 에이스로 불렸던 前 국가대표 선수, 이태이. “멋지면 다 언니야!”를 외치게 만드는 강인함과 뛰어난 피지컬, 출중한 배드민턴 실력과 더없이 화려한 외모를 갖춘 그녀의 유일한 ‘결점’은 무심한 애인 “우광우”다. 차일피일 결혼을 미루기만 하는 답답한 애인에게, 헤어짐을 말하는 것으로 긴 연애의 마침표를 찍은 날. 자신을 괴롭혀왔던 악질 스토커에게 애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푸르름
젤리빈
총 3권
4.5(15)
#현대물 #백합/GL #오래된연인 #도구플레이 #SM #하드코어 #달달물 #씬중심 #쾌활발랄녀 #직진녀 #사이다녀 #능욕녀 #걸크러쉬 #도도녀 #순진녀 #다정녀 #소심녀 #단정녀 #순정녀 재경은 아는 언니로서 희서가 늘 귀엽고 사랑스럽다. 그 사랑은 단순히 후배를 아끼는 마음만은 아니다. 몸과 마음을 온전히 함께하는, 삶을 함께 나누는 관계이길 원한다. 희서는 그런 재경이 보호자처럼 든든해서, 자신의 삶을 리드해줄 것이라는 믿음에 다소 무리하고
소장 1,000원전권 소장 3,000원
산도
#현대물 #백합/GL #오래된연인 #친구>연인 #첫사랑 #암흑가/조직 #잔잔물 #애절물 #까칠녀 #직진녀 #사이다녀 #걸크러시 #상처녀 #순정녀 #냉정녀 #외유내강 18살 때부터 사람을 죽여 돈을 받아내거나, 돈을 준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하며 살아온 청린은 죽고 죽이는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차 트렁크로 숨어든 어린 소혜를 거두며 살고 있다. 담배와 범죄, 여자와 사랑이 공존하는 이 조직에서 서로에게 남는 것은 서로이기에, 서로는 서로의 숨을
소장 1,000원
빛날콩
페리윙클
4.0(4)
끝없는 환생 속, 이번에는 황가의 번견. 공작가의 영애였다. 사랑을 위해 가문을 배반하고 비로소 생의 끝을 맞이했다. 하지만 눈을 떴을 때 보이는 건, 여덟 살 자신의 모습. 일이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생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해야 하는 자신이, 과거로 돌아왔다. “저는, 황권에 도전하지 않을 거예요. 아버지.” 지난 생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리라. 번견의 이름을 갖되, 사랑하는 디오발드를 지키고 그가 사랑하는 제국을 지켜내리라 다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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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로즈엔
4.6(549)
지상 세계가 멸망한 먼 미래, 지하 13지구. 덫을 확인하러 ‘밖’에 나간 남편이 죽었다. 아델은 신문 속 부고를 읽고 또 읽었다. 데미안이 ‘그것들’에게 먹혔단다. 뒤늦게 수습하러 간 전문 대원들이 찾은 건 뜯겨 나간 왼팔 하나뿐. “나는 절대로 안 떠나. 네가 먼저 날 버리지 않는 한.” 하지만 데미안이 죽었을 리 없다. 그건 그를 모르는 사람들이나 하는 소리다. 그는 절대로 그녀를 떠나지 않는다. 그의 죽음을 부정하는 아델이 발견한 실낱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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