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핸
에클라
총 10권완결
4.6(190)
내키지 않는 동창회에 갔을 뿐이었다. 거기서 내가 쓰던, 그것도 미래가 적힌 일기장을 받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 했단 말이야. 내가 앞으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고? 단순히 질 나쁜 장난인 줄 알았는데… “당신은 오래전 죽었다던 마법사 라크시스 옌?” “시아 켈튼, 당신 정체가 뭡니까.” 광룡의 부활로 멸망을 맞이하기 직전인 70년 전 마도 시대라니. 게다가 내 손에 마도 시대와 라크시스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결국 일기장이 시키는 대로 시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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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리
페리윙클
총 6권완결
4.5(717)
<대공, 악마, 똥차도 벤츠도 아닌 장갑차 남주> <마이웨이, 독신(인줄 알았지만 자꾸 이상한 것들이 모이는), 마음(만은) 소박한 여주> “너 같은 딸은 우리 가문에 필요 없다! 추문에 휩쓸린 것을 수치로 여기지는 못할망정, 경거망동한 행동을 보이다니!” 목걸이와 같은 사치품은 바라지도 않았다. 끝이 다 찢겨 흉측한 침실의 커튼도 나쁘지 않았다. 굽이 다 닳아 높이가 다른 구두도 괜찮았다. 하지만 그런 캐서린도 이제 지쳤다. "좋아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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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로즈엔
총 5권완결
4.6(551)
지상 세계가 멸망한 먼 미래, 지하 13지구. 덫을 확인하러 ‘밖’에 나간 남편이 죽었다. 아델은 신문 속 부고를 읽고 또 읽었다. 데미안이 ‘그것들’에게 먹혔단다. 뒤늦게 수습하러 간 전문 대원들이 찾은 건 뜯겨 나간 왼팔 하나뿐. “나는 절대로 안 떠나. 네가 먼저 날 버리지 않는 한.” 하지만 데미안이 죽었을 리 없다. 그건 그를 모르는 사람들이나 하는 소리다. 그는 절대로 그녀를 떠나지 않는다. 그의 죽음을 부정하는 아델이 발견한 실낱같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