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수정
필연매니지먼트
3.9(124)
사인은 심장마비. 그래도 마지막으로 본 게 잠든 남편의 모습이라니 다행이다. 그런데, 다시 깨어났더니 죽기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죽음까지 남은 기간 1년. 그렇다면 나를 너무 사랑해 준 남편, 내가 죽어도 괜찮을 수 있게 해 주자. 보수적이었던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아주 싫어했었지. 어때요? 정이 좀 떨어져요? “흣. 다, 당신 너무 못, 하윽… 못 해…!” “그렇군요. 부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어째서 이전
소장 6,440원
벨라돈나 외 3명
스너그
5.0(5)
<마녀를 지키는 밤> 벨라돈나 성기사의 모범이라 불리는 미하일. 그는 신의 뜻을 따라 살기 위해 금욕적인 삶을 살고 있다. 그런 그에게 기사단장이 사형을 앞둔 마녀의 감옥을 지키라는 명을 내린다. 그야말로 마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그녀를 밤새 지킬 수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쇠창살 너머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마녀라고는 믿기지 않는 가련한 여자였다. “제게 벌을 주셔야죠, 신실한 기사님.” 그리고 여자는 그를 집요하게 유혹하기
소장 2,000원
작저
제로노블
총 120화완결
5.0(2,616)
“언젠간 널 죽여 버릴 거야.” “알았어. 그렇게 해.” 이자크의 손에 죽기 위해 살아온 인생. 그러나 무엇인가 잘못됐다. 그의 손에 죽음을 맞으면 시간이 되감긴다. “죽여도 소용없다니까…….” 거듭된 회귀. 이 지긋지긋한 쳇바퀴 속에서, 아리에타는 결단을 내리는데. “안 되겠네. 그냥 내가 스스로 죽어 줘야겠다.” 사랑하는 달링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700원
총 118화완결
4.9(58)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500원
총 3권완결
소장 2,800원전권 소장 9,200원
김꽃비
시계토끼
3.6(55)
※본 도서에는 트리거를 자극할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진은 <황궁의 수호자>를 읽는 내내 서브 남주인 ‘디안 디아즈’에게 푹 빠져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디안의 죽음’ 따위의 결말을 보았을 때 서진은 안타까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나였다면 널 이렇게 불행하게 하지 않았을 텐데. 진정으로 그에게 애틋함을 느끼던 서진은 꿈에서 그를 만나 깊은 시간을 보낸다. 이후 서진은 '헬레나'에 빙의하여 어
소장 10,800원
윤이나
도서출판 쉼표
총 2권완결
3.3(3)
“이사님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명성 그룹의 혼외자, 서강준. 그의 유일한 친구이자 여자였던 주연희. 그들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였지만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려는 강준이 택한 건, 연희가 아닌 다른 여자와의 정략결혼이었다. “그래서 그만두겠다. 뭘? 일을 아니면 나와 갖는 관계를?” 사표를 낸 건 힘겹게 꺼낸 고백이자 당돌한 거절이었다. “……둘 다입니다.” “상황 파악이 안 돼? 도대체 왜 이렇게 답답하게
소장 3,900원전권 소장 7,800원
총 7권완결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1,600원
에델
더로맨틱
4.1(34)
“생각할 시간을 갖자.” “무슨 생각?”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생각. 너도, 나도 행복하지 않아. 그만 불행했으면 해.” 연애한 지 3년 반. 어느덧 서로에게 무심하고 차갑게 변해 버린 그와 그녀. 더 이상 가슴 떨리는 설렘도, 서로에 대한 기대도 없이 그저 의무적으로 전화하고, 만나고, 관계를 맺고. 그런 권태로운 시간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예진은 성훈에게 시간을 갖자고 이야기하고, 그런 그녀의 말을 기다렸다는 듯 그 역시 동의한다.
소장 3,000원
홍이영
하트퀸
3.4(9)
당장 눈발이 휘날려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추운 날씨, 서영은 2년 전에 헤어진 전 남자친구 의혁과 재회한다. 20대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 사람. 6년간 친구였고, 6년간 연인이었으나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관계. 그러나 그것 말곤 더는 의미가 없는 인간……. 그럼에도 심장이 뛰고 화가 나는 이유는 대체 뭘까? * "나 여기 있는 건 어떻게 알고?" "왜 이렇게 차갑게 말해." 그가 침울한 얼굴로 말했다. 눈꼬리와 눈썹이 동시에 내려간 그 얼굴.
유리화
말레피카
3.7(107)
“영주님의 초야권을 요청합니다.” 뻔뻔할 정도로 당당하게 하룻밤을 요구하는 여인. 세상과 단절한 멜빌의 얼음벽을 조금씩 허물어뜨린다. “원하는 게 나와의 하룻밤뿐이냐?” 북풍한설 같은 차가운 표정으로 세상을 차단하는 남자. 비밀을 감춘 시에라의 잿빛 눈동자에 꼼짝없이 걸려들었다. “침대에 누워 다리라도 벌리고 있을 줄 알았는데?” “절 만족시키지 못할 걱정이나 하시죠.” “더 엎드리고 다리 벌려.” 새벽의 달빛을 받은 듯 하얗게 빛나는 나신.
소장 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