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
하늘꽃
총 3권완결
4.2(33)
태양을 이끄는 여명처럼 -오르다- 운명 앞에 뜨거움은 한낱 핑계. 놓을 수 없는 맞잡은 손은 뜨거움을 모른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음이 운명임에 손을 데어도 놓을 수 없는. 짙은 흑암이 모든 것을 죽여 놓은 칠흑 같은 밤이라도. 네가 가야 하는 곳이 그곳이면 내가 먼저 그 칠흑을 붉음으로 밀어내어줄게. 흑암과 뒤섞여 검붉게 변한 내 모습이라도 조금씩 힘을 내어 네가 다가와 주면. 그 붉음으로 너를 이끌어 티 없이 동그란 맑은 모습으로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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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수
윤송스피넬
3.8(495)
“왜?” “콘돔이…… 없다…….” “뭐?” 매번 약국에 들러 구입하기 창피하고 번거로워 유연이 인터넷으로 대량 구매해 놓은 것이었다. 그 많은 것을 도대체 언제 다……. “선배, 미안하지만 오늘은 안 되겠다!” 유연이 서서히 몸을 일으키려 했다. 하지만 이내 건장한 석진의 몸에 의해 다시 침대로 눕혀진다. 그의 눈망울은 세상을 잃어버린 절망감이 깃든 서글픔이 배어 있었다. “오늘 배란일도 아니잖아.”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위험해.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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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의
라떼북
총 6권완결
4.5(2)
뛰어난 실력을 가진 외과의사이자 GK그룹의 총수 김준혁. 그에겐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사랑하는 아내 차윤희가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행복하게 살고 있는 준혁 앞에 최대 고비가 나타난다. 그는 다름 아닌 윤희를 사랑하게 되는 바람에 흑마계에서 쫓겨난 악마였다. 윤희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으로 괴로워하던 그는 다시 흑마계로 돌아갈 기회마저 포기하고 사람이 되어 윤희를 차지하겠다고 선언한다. 그후로 준혁은 밤마다 윤희가 인턴이었던 시절로 돌아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