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자지
비단잉어
4.6(42)
오전 8시. 함가네 3층 저택. 2층 맨 끝 방. 오늘도 어김없이 메이드 김주아의 하루가 시작됐다. “으앗…!” 연하디연한 보짓살 사이에 첫째 도련님의 자지를 품은 채로. *** 처음, 어린 주아가 저택에 머물 수 있는 조건은 하나였다. ‘성인이 되면 외부로 나가지 말고 이 저택에서 일하며 돈을 벌 것.’ 하지만 그녀가 성인이 되자 곧바로 한 가지 조건이 더 추가되었다. ‘우리 허락 없이는 저택 밖으로 나가지 말 것.’ 주아의 허리가 잘록해지고
소장 1,200원
이밀리
페퍼민트
총 2권완결
0
연예 기획사 '에센셜'의 배우1팀 팀장으로 커리어를 탄탄하게 쌓아가는 채은. 할머니의 병원 빚을 갚지 못하여 끌려간 곳에서 아버지가 속했던 조직의 후계자, 상언과 재회한다. 빚을 자신에게 갚으라 요구한 상언은 그녀의 일터인 에센셜까지 인수해 버린다. 조직과 더는 얽히고 싶지 않은 채은은 그에게서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더는 갈 곳이 없다. 그래서 채은은 기다린다. 상언이 자신을 포기하기를. 마찬가지로, 상언은 기다린다. 채은이 자신에게로 돌아오기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유라떼
텐북
총 4권완결
4.3(146)
“너는 나 두고 다른 사람 못 만나.” 오만한 한마디가 귓가를 울렸다. 지욱이 그녀의 턱을 가볍게 잡아 들며 시선을 내렸다. “그러니 쓸데없는 기 싸움 그만하지. 피차 피곤하잖아.” 정말 귀찮은 일이라도 되는 듯한 말투였다. 서우가 그의 손을 밀어내며 입을 열었다. “그동안의 좋았던 감정까지 망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끔찍한 기억만 남기고 싶진 않으니까.” 그토록 애틋하고 설렜던 스무 살의 추억까지, 모조리 빛이 바래는 기분이었다. 제발 그러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4,400원
곽두괄 외 5명
4.5(72)
1. 곽두괄 <질 나쁜 동기들> #역하렘 #다인플 #순진녀 #나쁜남자 여래의 남자 친구에게는 조금 질 나쁜 취향이 있었다. [민혁♥ : 가져왔지? 그거 가지고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자위하면서 사진 찍어 보내.] 난생처음 사귄 남자 친구였기에, 여래는 민혁을 차마 실망시킬 수 없었다. “이, 이러지 마…….” “뭘 이러지 마. 당하고 싶어서 남자 화장실에서 이딴 거나 쑤시고 있던 거 아니었어?” “와, 씨발 민여래 존나 모범생인 척하더니 그냥 개
소장 5,000원
봄날
딤라잇
총 3권완결
5.0(1)
상견례 날 사라져 2년이 넘도록 행방불명이었던 남자 친구가, 어느 날 미국에서 슈퍼스타 다니엘 민이 되어 돌아왔다. “무슨 사정인지 모르겠지만, 사람을 착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내가 목소리도 못 알아들을 거라고 줄 알았어?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모르는 척하는 거야?” “아마 기사 보신 모양인데요, 작가님. 이런 식은 좀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만하시죠.” 그제야 남자가 선글라스를 벗고는 나라를 똑바로 바라봤다. 얼음 조각이 살갗을 스치
소장 2,300원전권 소장 6,900원
제니퍼
그래출판
"매달려 봐. 내가 그랬던 것처럼." 아버지가 주는 돈을 받았으니 헤어지자고 뻔뻔하게 말하던 여자, 다 이해하고 용서한다는 말에도 그녀는 결국 떠났다. 매달리는 그를 무참하게 버리고서. 한마디 말도 없이. '선오야, 사랑해. 널 떠나는 일은 없을 거야.' 그 말을 믿었다. 순진하게도. 그녀의 속삭임, 저를 보며 터지던 미소, 반짝이던 눈빛까지 모두 진실하다고. ‘그래, 꼭꼭 숨어. 머리카락 한 올 보이지 않게. 다시 내 눈에 띄는 날엔… 그때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유우희
동아
4.3(131)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물리적인 폭력 및 가학적인 행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발레는 족쇄이자 세상이었다. 치기 어렸던 열여덟, 희서의 세상에 사언이 침입했다. “희서야. 나한테 좀 다정하게 대해.” “…….” “내가 너 하고 싶은 발레도 하게 해 주잖아.” 사언은 발레라는 키를 가지고 희서를 휘둘렀다. 하지만 사언이 가진 마음을 눈치챘을 때, 희서는 짜릿한 희열을 느꼈다. 서로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4(12)
7년째 연애 중인 은채와 승우. 은채는 예전과 너무도 달라진 승우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끼고, 승우가 자신의 절친과 바람을 피운다는 것을 알고 이별한다. 그리고 3년 뒤…. “서은채. 혹시 돈이 필요하면 나한테 이야기해.” “필요 없어.” “…필요할 거야.” 곤란한 상황에 놓인 그녀의 앞에, 승우가 다시 나타난다. 말도 안 되는 이상한 조건과 함께. “내 개가 되는 거야. 개가 되어서 우리 집에서 같이 사는 것이 조건이고.” 차마 거절할 수 없는
소장 3,300원
페일핑크
페가수스
4.4(138)
변여령, 함현찬, 지준수는 소위 금수저로 태어났다. 그러나 그게 다였다. 금수저 중의 금수저 임에도 각자에게 어쩌지 못할 결핍이 있었다. 그리고 그걸 알아본 순간, 그들은 소꿉친구, 죽마고우, 베프, 절친, 소울메이트 그 어떤 말로도 부족한 끈끈한 사이가 되었다. 그렇게 한 덩어리처럼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가기로 했다, 영원히. 그 밤, 변여령에게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소장 1,500원전권 소장 3,000원
우룬
필연매니지먼트
4.7(412)
[마녀를 삼킨 사자는 로맨틱 섹슈얼의 연작입니다. 동일한 세계관을 가졌지만 별개의 이야기이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게빈 스튜어트는 사악하고 천박한 마녀였다. 터질 것 같은 가슴과 허벅지는 물론, 도발적인 눈매와 도톰한 입술이 남자들의 섹스 판타지를 자극했다. 그녀는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있는 게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이자 가장 황홀한 섹스를 하는 여자로도 유명했다. 사춘기 소년들의 첫 몽정 상대로 가장 많이 꼽힌 여자가 할리우드 섹시 스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0,200원
하이
늘솔 북스
2.7(3)
“무슨 일이든 시켜만 주시면 할 수 있어요!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간곡한 부탁에 라이언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다소 무거운 표정이 되어 그녀를 다시 찬찬히 살펴보며 되물었다. “내가 무슨 일을 시킬 줄 알고, 겁 없이…… 그렇게 말해요?” 당황한 그녀는 그녀의 목숨 줄 같은 시각 장애인 스틱을 땅에 떨어뜨렸다. 그리고는 또 줍지를 못하고 바닥에 손을 더듬고 있는 것을 라이언이 나서서 주워 주
소장 2,600원전권 소장 5,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