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잉조아푸딩
에이블
총 4권완결
5.0(1)
<연홍루: 망각의 덫>은 <연홍루>와 이어지는 스토리(2부)입니다. 이용에 참고 요청드립니다. ------------------------------------ <연홍루> 500년 이후, 그들에게 벌어진 혼몽한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화연이 사라졌다. 자신의 분신처럼 여긴 비녀 하나와 흑비파를 놔두고. 흔적도 없이. 혼인하고 백 년이 흐른 뒤 벌어진 그 사건 이후, 현신휘는 사백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황화연을 찾았고 다시 조우할 수 있었다.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1,600원
한열매
피우리
3.4(5)
“너 성공하면 나 이런 집에서 살게 해 줘.” “그래.” “…….” “…대신 나도 같이 살면 안 돼?” “흐음. 좋아. 이렇게 우리 셋이 쭉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같이 사는 거다?” “응! 그래, 꼭 그러자!” 처음 혁에게 은영의 집은 그저 친모의 학대를 피하고자 온, 도피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은영과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정으로 은영의 집은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친모의 욕심으로 모든 걸 잃은
소장 1,300원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금반지
크레센도
총 2권완결
4.1(15)
가장 친했던 친구는 내 작품을 표절했다. 연인은 가장 친한 친구와 외도했다. 현실을 피해 도망치듯 떠난 여행길에서, 그를 다시 만났다. “왜 모른 척했지?” 12년 전, 내가 버렸던 그 남자를. “내가 집요하단 건 꽤 오래전에 알았을 텐데.” 도망칠 곳이 없었다. 그 애절한 목소리에 가슴이 찔려 터질 것만 같았다. “이것도 침묵인가. 내가 먼저 말할까? 난 너 잊은 적 없어. 단 한 번도.” 여행지의 열기는 뜨거웠고, 와인이 주는 취기는 달콤했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쏘삭쏘삭
라떼북
4.2(817)
가난이 치덕치덕 붙은 달동네에 어느 날 뚝, 떨어진 남자아이가 있었다. 언젠가 전단지에서 봤던 연예인보다 훨씬 잘생긴. “너 몇 살이냐?” “머하러 알라고 그라는데. 치아라.” 이름 빼곤 아무것도 알려 주지 않는 연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듯 조금은 오만하게 노려보던 그 남자아이는, 세상에 곤두박질이라도 쳐진 양 아슬아슬한 연의 세계에서 단 하나의 빛이었다. “달동네 이름은 왜 달동네인 걸까. 정작 달동네는 달이 비추지 않는데.” 미안한데, 너를
민은아 (사랑하는내딸)
마롱
3.1(8)
그녀를 다시 만났다. 우연히. 왜 떠났냐는 물음에 비수처럼 돌아온 린우의 대답. 상상도 할 수 없던 이별, 기약 없던 7년의 기다림. 끝내 상처로 남은 사랑의 결말에 현준의 마음은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진다. 꿈이 아니었다. 그의 모습이. 날카로운 현준의 눈빛에 뱉어 버린 거짓말. 날조된 이별의 이유 뒤로 숨어야만 했다. 시간에 희석된 과거의 진심. 차게 언 심장 위로 뜨거운 눈물이 흐른다. ‘잊을 수도, 잊히지도 않았어.’ ‘너무 아팠어. 그래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