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여주 #노예남주 #정복여왕여주 #전쟁노예남주 페니스만 간신히 가리는 속옷과 그 위로 걸쳐진 얇고 치렁치렁한 비단들. 세리아는 언제나 그 옷들이 아무짝에도 쓸모 없다고 여겼었다. 그리 유혹적으로 느껴지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왜일까? 이 남자가 입고 있으니, 꽤 유혹적이었다. “이름이 무엇이냐.” “네가, 휘데이스의 여왕인가?” 발버둥을 치던 남자가 표독스럽게 세리아를 노려보았다. 기분이 나빴어야 할 언행이건만, 재밌었다. 하지만 벌은 받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