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루
스칼렛
4.0(116)
비스타리아의 성녀 아르모니아. 신의 대리자로 불리는 아름다운 천사. 왕의 제안으로 제파스 가문의 후계자 아인즈와 맺어진 그녀는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성녀직을 사퇴하고 인간의 자리로 내려오게 된다. “어떤가요? 성녀가 아닌 지금도 모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니 정말 멋진 일이 아닙니까?” 그러나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아름다운 미래가 아닌 추잡하고 끔찍한 수치. 무력하게 수많은 남자의 품에 내던져진 그녀는 고통과 수치심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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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시
라떼북
총 2권완결
4.6(33)
첫 단독 인터뷰 취재를 나간 문화부 기자, 이기자. 대접받은 차를 마시고 정신을 잃은 뒤 깨어난 곳은 1936년의 경성이었다. 그곳에서 만나게 된 문인단체 오광대와, 악질 친일 경찰 윤시진. “내가 만약… 조선 청년 문학가협회 멤버 다섯 명 중 마지막 인물의 정체를 밝혀낸다면……?” 타임 리프한 1936년의 세계에서 베일에 싸인 오광대의 다섯 번째 멤버, [조연]의 정체를 파헤치고자 했던 이기자. 그러나 오광대와, 그리고 윤시진과 엮여갈수록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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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당당
4.3(74)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고, 하나가 변하면 그것과 맞닿은 어떤 것이 변한다. 무한의 횟수만큼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지닌 제주소녀 한시연, 모두의 기억 속에서 지워진 시간을 비밀로써 홀로 간직한 그녀 앞에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이가 나타나는데……. 아이돌 가수를 해도 될 만큼 잘난 외모에 일진들도 건드리지 않는 화내는 또라이. 화또, 최현도. 평온하던 그의 세상에 찾아드는 같은 시간, 다른 기억! “안녕, 최현도.” 뒤흔들리는 일상의 중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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