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현
마롱
3.7(86)
“감히 너 따위가 날 좋아해?” 채영의 고백에 뒤틀린 웃음으로 대답을 들려줬던 헌승. 모욕과 멸시로 그녀를 괴롭혔던 그 남자가 다시 채영 앞에 나타났다. 제 고백을 비웃던 입술로 그동안 널 잊은 적 없다 말한다. “도대체 나한테 왜 이래? 속죄라도 하는 거야?” “10년 동안 널 잊어 본 적 없었어.” 이제 와 용서를 구하고 매달려 봤자 차가운 마음은 열리지 않는다. 그 고백을 어떻게 믿으라는 거야. 지독한 장난 같은 거겠지. 그게 맞는데. 그
소장 3,700원
국희
로아
총 4권완결
4.0(2)
한때 캠퍼스 커플이었으나 나쁘게 헤어진 마수림과 강이현, 10년 만에 집주인과 세입자로 재회한다. 상처로 서로를 원수처럼 여기는 그들은 과연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 “석 달간이라고 했죠?” 수림은 노트북 자판 위에서 빠르게 손가락을 놀리며 물었다. “왜, 더 하고 싶어?” 곁에서 강이현의 온기가 느껴지자 수림은 옆으로 고개가 돌아갔다. 그러다 눈이 마주치자 퍼뜩 다시 노트북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뇨, 절대 아뇨.” 석 달간만 사귀면
소장 600원전권 소장 9,900원
태소영(구름라이더)
위즈덤하우스
총 3권완결
3.5(21)
욕구 충만 삼신할매의 섹시 만족 로맨스! 인간의 오욕칠정 중 ‘애(愛)’를 누리고자 스스로를 점지한 삼신할매, 윤다연! 삼신의 능력으로 변호사로 성공해 보려는데 자꾸 방해하는 놈이 나타난다. 그는 바로 서울중앙지검의 미친개, 쌀쌀하고 오만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강재희 검사. 그런데 미워죽겠는 이 잘생긴 놈이랑 다연은 자꾸만… 자.고.싶.다. 인간들의 떡방아가 600년 평생소원인 삼신할매와 삼신할매 때문에 인생 꼬여버린 남자의 섹시 만족 로맨
소장 2,900원전권 소장 8,700원
일루션
SOME
4.3(4,884)
“그래? 이제 내가 필요 없다면 난 어떡해야 하나. 내가 필요하게 만들어 줘야 하나.” 지헌은 순식간에 돌변해서 바닥을 내보였다. 남자들이 내게 바닥을 보인 게 처음도 아닌데 왜 배신감이 드는 걸까. 나도 모르게 지헌을 믿고 있었나 보다. 아니면 그나마 가장 오래 가면을 쓴 사람이라 끝까지 인간적일 거라 믿고 싶었든지. “너 그거 무슨 뜻이야.” “이를테면, 내 인맥을 이용해서 너 아무 스터디에도 못 들어가게 한다든지?” “나 협박하는 거야?”
소장 5,500원
서비
동아
총 2권완결
3.7(10)
“그러니까,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지 이유라도 좀 대 볼래?” 워커홀릭, 인천지검 형사 제2부 검사 유제이. 어느 날 오랜 악우인 양아치, 김민기로부터 청혼을 받는데. “그야, 내가 잘생겨서?” “돌았나. 이 미친 새끼가.” 열여덟의 유제이가 열여덟의 김민기를 좋아해 줬던 이유는 뭘까. 그걸 알면, 이 답답함이 가실 것도 같은데……. 놓쳐 버린 풋사랑을 바로잡기 위한 검사와 양아치의 고군분투.
소장 4,000원전권 소장 7,200원(10%)8,000원
이선영(모아나)
우신북스
3.8(5)
기자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서민하. 간신히 우위를 점한 소송의 상대측 변호인이 바뀌었다는 소식과 함께 최악의 악연으로 얽혔던 과거의 연인 강한과 재회한다. “이제 너와 난 아무런 사이도 아니야.” “그렇게 믿고 싶겠지. 그런데 어쩌지? 우리 이혼이 아직 처리되지 않았다는데.”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던 그들 사이에 아직 남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장난삼아 치른 결혼이 만든, 법적 부부 관계! “우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 돼.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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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비
라떼북
3.4(7)
“어젯밤에 너를 여기에 아로새겨 놓았어. 그러니까 난 네 남자야. 윤희태는 문신혜의 남자라고.” 미국에서 생활하던 문신혜는 초등학교 5학년이 되던 해에 엄마를 따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신혜는 전학 간 학교에서 ‘윤희태’라는 남자 아이를 알게 된다. 희태는 신혜를 ‘타투’라고 부르며 짓궂게 놀린다. 그 후,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히며 앙숙이 된다.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희태와의 악연을 끊지 못했던 신혜는 예전에 그가 자신을 위해 거짓말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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