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저
제로노블
총 120화완결
5.0(2,617)
“언젠간 널 죽여 버릴 거야.” “알았어. 그렇게 해.” 이자크의 손에 죽기 위해 살아온 인생. 그러나 무엇인가 잘못됐다. 그의 손에 죽음을 맞으면 시간이 되감긴다. “죽여도 소용없다니까…….” 거듭된 회귀. 이 지긋지긋한 쳇바퀴 속에서, 아리에타는 결단을 내리는데. “안 되겠네. 그냥 내가 스스로 죽어 줘야겠다.” 사랑하는 달링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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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8화완결
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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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희
마루책방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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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혈의 흡혈귀였던 대공은 에이리의 목을 물어 삼켜 그녀에게 영생을 주었으나, 날개가 꺾인 새처럼 영원히 도망칠 수 없는 운명을 선사했다.」 우연히 서재에서 발견한 소설은 그야말로 피폐의 끝을 달리는 내용이었다. 전등이란 전등은 모두 밝히고 잠든 그날 밤 이후, 눈을 뜨고 마주한 것은 눈이 쨍할 정도로 밝은 태양도, 전등도 아닌 칠흑 같은 지하묘지였다. 「에이리는 축축하고 심연과도 같은 지하감옥에서 깨어났다. 성직자의 신분으로 흡혈귀와 내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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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데릿 외 10명
사슴의 풀밭
총 2권완결
4.9(10)
#신화민담설화소재 #단편집 <용에게는 용으로> Honora 저 #마고할미 #설화 #채록본 할머니가 해주는 마고할미 이야기 <완벽한 신랑을 만나는 방법> 풀잎차 저 #신화 #순진남 #순진녀 #능력녀 #직진녀 결혼적령기지만 결혼만은 싫은 금지옥엽 공주님. 일부러 신랑의 조건을 높이 잡아도 청혼은 계속 들어온다. 그러던 어느 날 공주는 성 밑 마을에 내려갔다가 신랑의 조건에 딱 맞는 거지 청년을 발견하고, 아주 기발한 생각을 떠올리는데. <소녀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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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로즈엔
총 5권완결
4.6(549)
지상 세계가 멸망한 먼 미래, 지하 13지구. 덫을 확인하러 ‘밖’에 나간 남편이 죽었다. 아델은 신문 속 부고를 읽고 또 읽었다. 데미안이 ‘그것들’에게 먹혔단다. 뒤늦게 수습하러 간 전문 대원들이 찾은 건 뜯겨 나간 왼팔 하나뿐. “나는 절대로 안 떠나. 네가 먼저 날 버리지 않는 한.” 하지만 데미안이 죽었을 리 없다. 그건 그를 모르는 사람들이나 하는 소리다. 그는 절대로 그녀를 떠나지 않는다. 그의 죽음을 부정하는 아델이 발견한 실낱같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9,000원
총 178화완결
4.7(1,066)
소장 100원전권 소장 17,500원
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지윤슬
텐북
총 3권완결
4.4(196)
※ 본 작품은 감금,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본 작품은 절대 왕정 시대에서 근대 시민 사회로 넘어가던, 18세기 후반~19세기 초 유럽을 모티프로 집필되었습니다. 달과 부활의 신 네프타라의 반역. 한때는 국민 영웅이라 불렸던 중장과 왕녀의 약혼자인 젊은 대령이 벌인 이 쿠데타는, 가혹한 운명의 수레바퀴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7년이 흘러, 무능한 왕의 폭정에 지친 국민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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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달
해피북스투유
3.0(95)
왕이 바뀐 후 역적의 딸이 된 천수란과 세자가 된 정양군 이희. 원수가 되어서도 수란을 놓을 수 없었던 희는 그녀를 억지로 탐한다. "아니. 그냥은 아니지. 난 더 너를 괴롭힐 것이다." 사내는 음험하게 웃었다. 그의 궁녀인 수란은 탐해도 탐해도 질리지가 않았다. 괴롭히면 괴롭힐 수록 더 어여쁜 얼굴을 하는 그녀를 놓아줄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사내는 검지와 중지를 세워 여인의 동굴에 넣었다. 애액과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그곳은 쉽게 손가락을 받
소장 2,200원
지유
오렌지트랙
3.7(3)
핸들에 손을 올린 채, 한 남자가 안에서 두 사람을 지그시 바라봤다. 비어있는 옆 좌석 사이로 창밖의 장면이 가슴을 아프게 파고들었다. 시종일관 회사에서 보여준 차가운 모습과 달리 슬픈 표정을 한 윤재가 그들이 있던 자리를 바라봤다. “난 당신의 그림자가 아니야.” 조금 전, 자신의 사무실에서 이별을 고한 여자가 들려준 한마디는 언젠가 은호가 한 것을 그대로 닮아있었다. “난 형의 그림자가 아니야.” 울 것 같은 눈으로 덤덤하게 뱉던 그 옛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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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
3.3(11)
계약직을 전전하는 이수에게 어느 날 걸려온 전화 한 통. - 정이수 씨는 넥스트 게임 회사 경력직 비서로 합격되셨습니다. 이수는 출근하라는 말에 앞뒤 잴 것 없이 넥스트로 달려간다. 그곳에서 다비드 조각상 같은 몸매를 가진 ‘그’를 만나게 된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최무혁. 과거 천적과도 같았던 그를 대표 이사님으로 모셔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이수는 좌절하는데……. “안녕하세요. 오늘부로 이사님 비서로 발령받은 정이수라고 합니다.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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