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9(8)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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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
세레니티
총 6권완결
2.6(7)
로판 소설을 읽던 중, 중간 보스 역할로 죽는 최애의 죽음에 슬퍼하다 일어나니 최애가 되었다. 아직 원작 여주와 원작 남주인 남편이 만나기 전, 안전하게 이혼해야만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다. 근데 왜 갑자기 이혼 안 해주는데? 날 싫어해야 할 남편이 돌연 이혼하지 않겠다고 한다. 심지어는 원작 여주를 봐도 아무렇지 않아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원작 여주가 가져야 할 치유마법이 내게 생기고 말았다. 이거 들키면 이혼이고 뭐고 휴대용 약통이 되어 황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8,100원
예그라미
크라운 노블
총 3권완결
1.6(5)
2주 전, 시험을 앞두고 의식을 잃은 나는 중2 때 직접 썼던 소설 <내 동생은 죽어도 못 줘!> 속에 빙의해 버렸다. 그런데 하필이면 내가 악역 ‘슈르에르 클람백’이라니! 흑역사를 마주한 충격에 허우적거리기도 잠시, 살기 위해 일단은 계획을 세우기로 결심했다. 선택지 1) 여주인공이고 나발이고 그냥 조용히 방에만 처박혀 있는다. 선택지 2) 죽는 건 열다섯 살쯤, 그때까지 돈을 모아서 튄다. 선택지 3) 여주인공의 오빠를 사로잡는다. 아무리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