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카스파니엘
뮤즈앤북스
4.5(6)
특이점이 온 여자들의 각기 다른 로맨스 모음집. #GL단편집 #오타쿠의_사랑방식 #오이가_미녀로_바뀌면 #재벌녀가_집착계략공(?) #짝사랑의_종말 #학원혐관물이_맛있는_이유 #도믿포교녀의_유혹 <스릴, 쇼크, 싸이코> 한때 둘도 없는 친구였던 아림과 애진. 오타쿠로 돌변한 애진 때문에 둘의 사이는 급격히 멀어진다. 아림은 애진과 여전히 잘 지내고 싶다. 눈치 없는 애진이 자꾸 절교를 고려하게 만들지만 않는다면. 그러던 어느 날, 한번도 먼저 연
소장 4,000원
나삼
라떼북
4.4(151)
*작품 소개: 자살 시도만 네 번째. 이젠 하다하다 노숙자에게 신세졌단 말까지 듣는다. 내 앞에 앉은 이 남자도 다를 것 없이 곤란한 척만 하다 보내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 진료 기록이…허, 이 와중에 끈기는 있다? 시도만 4번에, 병원 기록에…” 그는 이내 결심한 듯 일어서더니 책상 위로 두 팔을 내렸다. 나는 텅 소리에 허리를 굽힌 남자는 눈을 마주침과 동시에 웃었다. 생각보다 훨씬 개구지고 시원한 얼굴이었다. “앞으로 3개월간, 잘 부
소장 3,300원
디키탈리스
이브
4.4(2,158)
“자꾸 눈길이 가고,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은……. 네가 좋다.” 그것은 우림의 생애 첫 고백이었다. 상대를 착각한, 시작부터 잘못된 고백. “남은 1년 동안 수발 좀 들어.” “뭐?” “입막음 비용으로 이 정도면 싸다고 생각하는데.” 지렁이 옆구리 차는 소리 하네. 우림은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희태에게 애걸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으니까 너 꼭 나 도와줘야 된다.” 밥맛 떨어지게 입꼬리를 올린 희태의 눈은 명명백백 비웃고 있는 것이
이은기
세이렌
총 1권
3.9(22)
촉촉한 혀가 잇새를 벌리고 들어갔다. 능숙하게 혀를 감아오는 우희와 입을 맞추며, 도현은 그녀의 원피스를 들친 손을 움직였다. “아…! 으응!” 입술을 꾹 깨문 채 신음을 참아보려 했지만 힘들었다. 우희는 작게 새는 교성이 문밖으로 흘러나가지 않기만을 바라며 도현의 목에 매달렸다. 흠뻑 젖어버린 음부를 매만진 손가락이 천천히 위로 올라오고 있었다. 꽃잎을 들추며 꿀을 찍어 먹듯, 손끝을 흥건히 적신 도현이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매만졌다. 긴장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3,300원
해화
조은세상
4.5(3,032)
너의 사랑은 참 하찮다. 하지만 그것마저 귀엽고 좋다. 그 하찮음이 나에겐, 그저 꿈이었다. “나랑 할래요?” “…네?” “어른들 인사.” “아니요?” 참나, 말도 안 돼. 부모님께 가짜 남자친구로 진승호와 인사를 가다니. 하지만……. 예의 바르고 선을 지키며 깔끔하게 단합해줄 사람. 갑자기 진승호가 적격으로 보였다. “하, 하는 걸로 해요.” “조건을 바꾸죠.” “뭘로요?” “키스.” “……네?” “키스로 조건 바꾸겠습니다.” “말도 안 돼요
소장 5,000원
김유일
텐북
3.8(299)
“만나서 반갑습니다. 서홍 재단 이사장 한정우입니다.” 한정우. 목까지 차올랐어도 차마 내뱉지 못한 그 이름, 속으로만 부르던 그 이름. 떠올리기만 해도 눈물이 나올 것 같던 그 이름의 주인이 도연의 앞에 느른한 미소를 지으며 서 있었다. “도연아, 오랜만이네. 너 찾는 데 딱 13년 걸렸어.” “…진짜 미쳤어?” “13년 동안 이렇게 너 볼 날만 기다렸는데 안 미치는 게 더 이상하지, 도연아.” 13년 전, 제가 도망친 후 모든 것이 끝이라고
소장 3,900원
로즈앰버
애프터
4.0(3)
[도서 안내] 「환장의 커플」은 유통사가 변경되어 재출간된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서른세 살, 출판사 디자인 팀장 미진 잔잔하게 보람찬 그녀의 일상에 낙하산이 떨어졌다. “그놈아가 우리 행님 둘째 아들인데, 완전 개망나닌 거라! 처음에 S 전자 입사해서 두 달 만에 잘리고 H 카드 입사해서 한 달 만에 잘리고! K 기업에서 두 달 만에 잘렸다! 내 좀 살려도!” 개망나니 교사용으로 자신을 써먹겠다는 대표의 계획에 그녀는 말했
열기
4.1(78)
“그럼 저한테 팔아 보세요.” 블루휠의 새로운 콘셉트 카 ‘갤러리’가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이는 날. 유주는 매력적인 외모와 그 뛰어난 능력으로 갤러리와 함께 찬사를 받고 있었다. 이제 진흙탕 인생은 끝내고, 탄탄대로만 달릴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저한테, 이유주 씨가, 저 갤러리를 팔아 보시라고요.” “……네?” 웬 고라니가. 미친 고라니가 끼어들었다. 아니, 잘생긴 고라니의 이름은 유명. “네, 팔 수 있습니다. 제가 당신에게 갤러리를
소장 3,200원
마미
해피북스투유
총 2권완결
3.3(11)
계약직을 전전하는 이수에게 어느 날 걸려온 전화 한 통. - 정이수 씨는 넥스트 게임 회사 경력직 비서로 합격되셨습니다. 이수는 출근하라는 말에 앞뒤 잴 것 없이 넥스트로 달려간다. 그곳에서 다비드 조각상 같은 몸매를 가진 ‘그’를 만나게 된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최무혁. 과거 천적과도 같았던 그를 대표 이사님으로 모셔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이수는 좌절하는데……. “안녕하세요. 오늘부로 이사님 비서로 발령받은 정이수라고 합니다. 잘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400원
박채언
루시노블
4.0(2)
먼저, 이승. 대중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젊은 화가 성열. 사생활 노출에 민감한 그의 앞에 찰칵,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여자, 도화가 나타난다. 자신을 찍는 거라 오해한 성열은 그녀의 카메라를 망가뜨려 버리고, 사진작가인 도화는 이에 화가 나 그의 전시회장을 찾아간다. 악연(惡緣)인 듯 날카롭게 시작된 둘의 만남, 하지만 어느덧 서로가 서로의 연고(軟膏)가 되어 상처를 보듬어 주게 되는데……. 그리고, 저승. 사신(死神)과 사자(死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