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
동아
총 3권완결
4.3(90)
“돈 걱정 없이, 빚 걱정 없이 호화롭게 살 수 있어. 근데 그건 내 옆에서만 가능해.”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끈질기게 달라붙던 남자, 우태성. 그런데 어느 날 정인에게 뜬금없이 결혼을 제안한다. 3년 뒤, 이혼과 함께 위자료를 두둑이 챙겨 주겠다는 말을 덧붙이면서. 악랄한 미소에 넘어갈 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가 남기고 간 수표 다섯 장에 흔들리는 마음. 결국……. “나 결혼해. 그러니까 우리 이제 헤어져야 할 것 같아.” 5년 동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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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크
에이블
총 4권완결
4.2(452)
조연이니까 눈에 띄려고 하지 마. 주인공들이 돋보일 수 있게끔 옆에서 도와줘. 그게 바로 ‘조연’의 역할이잖아? 그녀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많이 들어본 소리였다. 아주 지긋지긋한 소리이기도 했다. ‘나도 주인공이 되고 싶은데. 돋보이고 싶은데. 왜 너희가 내 역할을 결정해?’ 이대로 가면 1년 후, 자신은 죽게 될 것이다. 그것도 멍청한 여주인공과 오만한 남주인공의 치정 싸움에 말려들어, 말 그대로 개죽음을 당하게 되겠지. ‘누가 그렇게 죽어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6,000원
총 160화완결
4.3(891)
발정한 여체는 덧없을 만큼 아름답고, 또 달콤했다. 남자라면 누구나 저 매혹적인 몸뚱이를 눈앞에 두고 정신을 차리지 못할 것이다. 고개를 숙인 남자는 그녀의 다리 사이, 꽃잎에 맺힌 꿀을 빨아들였다. 탄력 있는 혀끝이 음부를 길게 핥아 올리고, 부푼 클리토리스 끝을 지분거렸다. 그와 동시에 마디가 굵은 손가락들이 그녀의 질구를 드나들며 안쪽을 파헤쳤다. 그 순간, 그녀의 새하얀 몸이 지독한 쾌감으로 경련했다. “아, 안돼, 이제 그만……!!”
소장 100원전권 소장 15,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