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로아
3.9(53)
20년 넘는 친구가 사랑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와의 첫 만남은 까마득한 오래전처럼 느껴지기도 했지만, 바로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러나 그땐, 몰랐다. 아이는 체구가 작았을 뿐이지 발이 무척 빨랐다는 것을……. 그리고 이미 가슴 속에 시커먼 늑대가 자라고 있다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했다. 그렇게 우리는 함께 성장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각자 서로 다른 꿈을 꾸며 자랐다. “그는 친구의 탈을 쓴 늑대일까? 아니면
소장 5,250원
곽두괄 외 5명
텐북
4.5(69)
1. 곽두괄 <질 나쁜 동기들> #역하렘 #다인플 #순진녀 #나쁜남자 여래의 남자 친구에게는 조금 질 나쁜 취향이 있었다. [민혁♥ : 가져왔지? 그거 가지고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자위하면서 사진 찍어 보내.] 난생처음 사귄 남자 친구였기에, 여래는 민혁을 차마 실망시킬 수 없었다. “이, 이러지 마…….” “뭘 이러지 마. 당하고 싶어서 남자 화장실에서 이딴 거나 쑤시고 있던 거 아니었어?” “와, 씨발 민여래 존나 모범생인 척하더니 그냥 개
소장 5,000원
영롱하
일랑
4.2(6)
끔찍한 일이 일어나 버렸다. 오빠 친구이자, 가족 같은 존재인 서도진에게 그의 성기를 그린 크로키북을 들키고 말았다. “이거 누구 거야?” 며칠 전에 실수로 본 그의 것이 탐스러워 도저히 잊히지 않아 결국 그려 버렸고. “아, 그, 그게……. 오빠…….” 고추 그림이 모든 관계를 망치기 일보 직전이었다. 이대로 변태로 낙인 찍힌 채 그와의 관계가 끝나 버리나 싶었는데. “말을 하지, 소윤아.” 도진이 귓가에 자그맣게 속삭였다. “오빠 좆 한번
소장 1,000원
총 3권완결
소장 2,500원전권 소장 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