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로
로즈엔
총 5권완결
4.5(7,604)
“네가 그렇게 콧대가 높다면서.” 국회의원의 사생아라는 딱지를 달고도 절대 꺾이지 않는 여자, 윤이서. 그녀에게 든 감정의 시작은 내기였다. “그래서 내가.” “…….” “너 꺾어 보려고.” 모든 걸 가졌기에 세상이 무료한 남자, 류태조. “우리 세 번째 만나는 날, 잘 거야.” 쥐어뜯을 것 같은 시선과는 다르게 커피나 한잔하자 묻는 정도의 가벼움이었다. 그의 관심은 단순한 흥미에 지나지 않았다. 알면서도 충동적으로 시작된 일탈. 이것이 사랑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2,900원
수지그린
엘로그
총 90화완결
4.9(3,493)
※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1900년대, 젊은 남녀들을 위한 파티와 자유연애의 바람이 불지만 아직은 사랑과 세속이 공존할 수밖에 없는 근대의 런던. '계단 아래 하녀'인 마벨은 신분을 숨기고 간 파티에서 근사한 신사와 마주친다. 그와 춤을 추고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소장 100원전권 소장 8,700원
아스테리아
이지콘텐츠
총 104화완결
4.7(2,640)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비밀스러운 여름을 함께 보내 왔던 그가 죽었다. 아니, 죽은 줄로만 알았다. “진짜, 맞아요? 태헌 오빠 맞냐구요.” “실감 나게 해 줘?” 위험할 정도로 자극적인 체향, 다정한 척 어루만지다 입술을 짓이겨 버리는 손길. 수십 번 붙어먹었기에 모를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100원
아리엘꽃
페퍼민트
총 83화완결
4.9(2,668)
잃어버린 첫사랑이 돌아왔다. 그것도 다른 놈의 아이를 가진 채로. 애 엄마가 된 여자한테 발정하는 내가 미친 건지, 여전히 환장하게 예쁜 저 여자가 미친 건지. “싫었어?” “……선배님.” “그럼 때려. 욕해도 좋고.” 곧 죽어도 나 싫다는 너에게만 발정하는 이 가혹함은 마치… 그래. 불공정한 욕구다. * * * “정식으로 널 고용하지. 내 집에서 일해.” “…….” “너한테도 나쁜 조건은 아니지 않나?” 혼란스럽다. 세상에서 제일 두렵고 싫은
소장 100원전권 소장 8,000원
피오렌티
에이블
총 106화완결
4.8(2,724)
모든 것이 완벽한 지상 낙원에서 자라온 소녀 앤지. 어느날, 베일에 싸인 도련님의 말 상대로서 블랙웰 저택에 초대받는다. “......누구야, 넌.” 그곳에서 만난 휘장 너머의 존재, 카일. 설렘에 가득 찬 앤지와 다르게 그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지만....... “이야기를 들려드리러 왔어요.” 앤지는 햇빛을 쐬지도, 바깥에 나가지도 못하는 소년에게 자신이 상상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한 걸음씩 다가간다.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서로에게 이끌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300원
총 119화완결
4.7(4,111)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600원
해새새
다카포
총 128화완결
4.8(2,790)
“제 남편이 죽어서도 저만 사랑하게 해주세요.” 소원을 들어준다는 조각상, 르니예는 바람난 남편의 사랑을 원해 소원을 빌었다가 그의 손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르니예는 소원을 빌던 순간으로 돌아와 있었다. 하필이면 ‘제 남편이,’까지 말한 그 순간으로. 소원은 중간에 바꿀 수도, 무를 수도, 그만 둘 수도 없었다. 결국 르니예는 입에서 나오는 대로 소원을 빌어버렸는데……. “제 남편이, 제 남편이 되어주세요!” 조각상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500원
우지혜
폴라리스
총 2권완결
4.6(6,792)
일에서는 워커홀릭, 사생활은 망나니. 혜나가 보는 준원은 딱 이 정도였다. 좀 더 덧붙이자면, 미우나 고우나 모셔야 할 상사이자 연봉의 운명을 같이하는 동지쯤…? 척하면 척, 쿵하면 짝, 그렇게 철저히 신뢰를 바탕으로 한 바람직한 공생 관계를 이룩해 왔었는데 언제부턴가 이 남자, 매사 시비에 짜증이다. “내 스트레스는 너 때문이야.” “머리는 왜 안 말리고 와? 정신 사납게.” 갈수록 망나니 지분을 늘리고 있는 준원 때문에 갈수록 인내심을 시험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이유진
카멜
4.5(5,032)
사랑, 삶, 일상의 미묘한 순간들을 포착해 아름다운 문장으로 건네는 이유진의 봄의 위로. 《봄 깊은 밤》은 서로를 비스듬히 바라보며 시작된 기준과 지은의 연애를 통해 지극히 일상적인 삶에 존재하는 사랑과 슬픔, 행복과 절망, 외로움과 오해, 미움과 연민을 보여준다. 사랑은 그저 달콤함만이 아닌 번뇌의 시작임을. 사랑을 통해 겪는 무수한 감정들은 서로와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연민하며 위로할 수 있음을, 그래서 소중한 것임을 작가는 단정하고도
소장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