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솝
디어노블
총 2권완결
4.4(1,345)
악마가 돌아왔다. 5년 전, 풋풋한 신입사원 시절을 악몽으로 만들었던 모래의 사수 서강재가 . 그것도 SG전자의 고귀한 황금 핏줄을 두른, 직속 상사 전무이사로서. 5년 전 송별회 자리에서 술김에 그와 원나잇한 흑역사를 떠올리고 그를 피하는 모래. 하지만 강재는 그녀를 집무실로 불러 그녀의 실수를 트집 잡아 협박과 더불어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지금부터 딱 3개월 동안, 매주 1회씩 총 12번. 나랑 잡시다.” 월급날만이 기쁨이며, 주말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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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야
와이엠북스
총 4권완결
3.7(12)
도희는 돈이 필요했다. 부모님과의 추억이 담긴 집을 담보로 끊임없이 큰돈을 요구해 오는 작은아버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선. “한 달에 1억씩, 3억 주실 수 있으세요?” 태준은 여자가 필요했다. 지금 당장 제 사랑을 원하지 않고 그저 제 옆자리만 지켜 줄 수 있는 사람이. “왜 하필 저죠?” “글쎄요. 확실한 건…… 지금 당신과 해 보고 싶다는 겁니다.” 도희의 물음에 태준의 입가엔 어딘지 위험해 보이는 미소가 떠올랐다. 가소롭다는 듯이 바라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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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이
마롱
4.3(18)
카레이서, 고윤해. 선수를 후원하는 기업 NCTA의 수행 비서가 되어서 고연봉도 받고, 스폰도 받아보려고 했는데- “반갑다는 말은 않겠습니다. 그쪽도 일주일 안에 퇴사하고 싶어질 테니까.” 깐깐한 태도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명령. 심지어 ‘대표놈’은 개인적인 심부름까지 시켜?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퇴사하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월급도 높고, 대표를 잘 유혹하면 후원도 받을 수 있잖아? 시동을 건 이상, 풀악셀 질주뿐! 어디든 최단 경로로
소장 3,500원
장류정
총 3권완결
4.6(45)
우연히 마주친 불청객. 자신의 부하 직원. 그리고 형의 여자. 장준일에게 진서우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나랑 닿는 게 불쾌합니까?” “불편합니다.” “왜요. 내가 당신 약혼자 앞길에 방해되는 사람이라서?” “아니요. 제 상사시라서요.” 그런데 자꾸만 그녀가 신경을 거스른다. 무뚝뚝하고, 도무지 틈이라곤 없는 여자. 주어진 것만 누려 오던 준일에게, 처음으로 사력을 다해 뺏고 싶은 것이 생겼다. “내가 먹다 버린 건 안 건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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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혜
설담
0
‘결혼도 예습을 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말이에요.’ 그 한마디로 시작된 계약. 희령은 심플하게 작성된 낱장의 계약서를 살폈다. 「결혼 예습 계약서. 갑 서건후, 을 강희령.」 ‘을’ 옆에 사인을 마치고 펜을 내려놓은 희령은 얼마나 많은 후폭풍이 기다릴지 상상도 못 했다. 건후는 결혼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7년간 호흡을 맞춘 강 비서에게 3개월간 결혼 예습을 제안한다. 이에 대한 대가는 내년도 연봉에 상응하는 금액!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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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히
초코미디어
4.1(93)
부잣집 외동딸이었지만 집안이 폭싹 망하는 바람에 빚갚는데만 온 인생을 쏟아부은 선아. 결국 빚을 다 갚기는 했지만 할아버지의 편지로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고...... YH그룹의 회장과 할아버지가 손주들끼리 결혼시키기로 했다는 오래된 약속을 했다니? YH그룹이 몰래 집안을 도와준 곳이라니? 빚을 갚기 위해 YH그룹의 후계자와 결혼하기로 한 선아. 사는 세계가 맞기나 할까? 아니나 다를까. 맞선 장소에서 큰 무례를 당한다. “빚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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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우정
마담드디키
4.1(15)
철벽녀가 박애주의자에게 연애를 배우는 밤, 과연 무슨 일이 펼쳐질까? 사내 연애를 하던 유현은 그녀가 스킨십에 소극적이라는 이유로 대차게 차인다. 마침 같은 장소에서 회식하던 옆 팀, 초면의 남자에게 유현은 술에 취한 채 묻고야 만다. “강 대리님은, 잘하시죠? 좀 알려 주세요.” 이성적으로도, 업무적으로도 완벽한 매력을 갖춘 사내 최고 인기남, 강지한이라면. “뭐가 궁금하실까?” “그거 할 때요. 어떤 여자가 좋아요?” 네가 아래에 깔리면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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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솜
글빚는이야기꾼
4.2(76)
“이 입으로 한마디만 하면 돼. 류다해는 조건민이 필요하다고." 결혼을 약속한 남자에게 파혼을 선고받은 여자. 가장 비참한 순간에 다가온 남자. "대신 각오는 하는 게 좋고." 파혼 후 만난 부사장과의 계약연애. “기억납니까? 둘 다 원하지 않을때까지 이 계약은 지속된다고.” 열기가 스민 향수 내음이 다해의 불안감을 잠식했다. 피할 수 없는 짙은 눈이 모든 것을 훑듯이 바라보았다. “잊지 마. 복수가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당신은 내 거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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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루
파인컬렉션
4.5(33)
편의점에서 알바하는 21살 은수의 유일한 낙은, 밤에 한 번씩 찾아와 컵라면을 먹고 가는 샐러리맨 민도혁을 보는 것. 옆집에 사는 도혁은 12년 전 꼬마일 때 반했던 남자지만, 볼 때마다 아무리 인사를 해도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어느 날 민도혁은 편의점에 명함 한 장을 흘리고 가고, 그 날밤 잠을 이루지 못하던 은수는 옥상에 나왔다가 옆집 그의 방 창문을 통해 야릇한 장면을 본다. 더 그에게 관심이 생긴 그녀는 명함에 적힌 회사를 검색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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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
블라썸
4.0(3)
#현대로맨스 #사내연애 #재회물 #계약결혼 #오해 #쌍방구원 #능력남 #직진남 #연하남 #계략남 #능력녀 #상처녀 #후회녀 ‘이대로는 부딪치겠어, 내가 피해야……! 어?’ 밤 스키를 즐기던 중 상대방의 기지로 충돌 사고를 모면한 재이. 그러나 상대는 시야에서 사라지는가 싶더니 눈밭 저 멀리 처박혀 있다.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남자가 겨우 눈을 떠 안심한 순간. “내가 안 피했으면 크게 다쳤을 거예요. 이대로 그냥 가려고요?” 남자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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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비
이지콘텐츠
3.6(16)
[몸을 섞고 나니까 자연스럽게 마음도 가게 되더라.] 7년 만난 남자 친구가 다른 여자가 생겼다며 이별을 통보했다. 그것도 적반하장으로 미래를 탓하며. ‘얼마나 좋으면 7년간의 정도 잊는 건지 확인해 봐야겠어.’ 상처받은 나머지 하룻밤을 위해 돈 주고 남자를 불러들인 건 홧김에 저지른 일이었다. <손, 발, 키 외에도 모든 것이 큰 훈남 마사지사가 당신의 지친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 드립니다.> 과대광고라 할 수 없을 만큼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