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지나치게 솔직한 성격 탓에 입만 열었다 하면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그녀, 초아. 어느 날, 지하철 안 독한 냄새의 주범에게 평소처럼 한마디 했다가 인생 최대 난관에 봉착하고 만다! “우우욱! 이런…… 이 망할 냄새가 또 나네!” “안녕하십니까? 진현수입니다. ……이렇듯 반갑게 맞이해 주시니,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드는군요.” 새로 부임해 온 팀장이 다름 아닌 지하철 악취남이었던 것! 최악의 첫 만남이 불러온 참극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