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난아
플레이룸
2.4(5)
“책임져.” “내가 널 왜 책임져야 하는데?” “숫총각 꼬셔서 따 먹었으면 책임을 져야 할 거 아냐?” 친구 소민이네 집에 놀러간 날, 술에 꼴아서 평소 잠버릇이 그대로 나와버렸다. 성인이 되어서까지 종종 엄마 찌찌를 만져야 잠이 들던 난, 이번엔 엄마 젖 대신 소민이 남동생 태헌이의 거시기를 주물럭대고야 만것이다. 물론 그걸 빌미로 뜨겁게 달아올라 둘이 붙어먹은 건 보너스. 그게 끝인 줄 알았는데, 이 녀석. 순진하게 사귀자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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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쯔
에클라
3.8(91)
[밤일 잘하는 남편] 한때 유명한 치료사였던 엘리. 어느 날 부상당한 남자를 치료해 주며 그와 한 집에서 지내게 된다. 늦은 밤, 함께 술잔을 기울이던 엘리는 무방비한 남자, 아스칼을 향해 물었다. “무섭지 않아요? 내가 마음만 먹는다면 당신을 위협할 수도 있어요.” “도발인가?” “경고죠.” 엘리는 빈 잔에 술을 따르며 말했다. “이제 환자도 아니잖아요. 조심해요. 제가 오늘 밤에 취해서 당신을 덮칠지도 모르니까.” “혹시 모르지. 내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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