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을 하고 알트 유물 발굴단에 입단한 델마. 그녀는 ‘알렉스’라는 가명을 쓰며 발굴단 단원으로 생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희귀 유물을 찾아 모두가 어느 깊은 숲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델마는 재수 없게도 자신이 여자인 것을 발굴단장 알베르트에게 들키고 마는데……. “당신, 여자 맞지?” 소스라치게 놀란 델마가 기함할 뻔한 입을 급히 틀어막았다. “무슨 소리입니까? 전 알렉스입니다.” “우겨도 소용없어. 방금 가슴골을 봤는걸.” 난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