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봄이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4.3(3)
“이러면…… 안 돼요.” “왜. 내가 전남편이라서?” 2년 만에 상사로 다시 마주하게 된 전남편, 차유헌. 계약 부부 시절 무정하고 차갑기만 했던 그가 이혼 후 180도 달라진 채 서은의 앞에 나타났다. “전부 핑계처럼 들리겠지만, 당신이 옆에 없으니까 그제야 알겠더라고.” 유헌의 위험한 집착은 사내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상무님, 왜 이래요!” “채 팀장. 예전에 여기 좋아했잖아요.” 그가 서은을 벽으로 밀어붙이고 뜨겁게 입을 맞췄다.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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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나
필
총 5권완결
4.5(20)
1만 파운드에 인생이 맞바꿔지다! “너 같은 계집이 화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쓸데없는 종이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지.” 리븐 백작의 학대 속에서 탈출구 없이 살아가던 브리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지옥 같은 현실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기에. “돈은 받지 않겠어. 대신 당신 딸을 데려가지.” 어김없이 아버지의 손찌검이 있던 날, 이를 목격한 채권자 클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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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쪙
리본
총 172화완결
4.9(2,607)
“먹어 보구려, 아가씨가 원하는 사랑을 반드시 이룰 수 있는 묘약이랍니다.” 친구의 결혼식을 부러워해 떠돌이 노파가 내미는 사랑의 묘약을 꿀꺽 마셔 버린 시골 처녀 이블린.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 보니, 그녀는 쓰러진 자리에서 돋아난 작은 묘목의 님프로 변해 버렸다! 그 묘목은 얼마 안 가 말라 버릴 텐데, 그러면 그녀도 곧 죽게 된단다. 그게 님프의 숙명이므로. 겁에 질린 이블린은 결국, 살기 위해 자연의 수호자인 엘프들에게 묘목과 함께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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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꿀비
뮤즈앤북스
총 2권완결
3.0(4)
세상 모든 여자들의 로망이자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인 탤런트 민서오. 그런 남자친구를 둔 부심 가득한 한예랑. 비록 남자친구가 유명한 연예인이라 대놓고 자랑은 못 하지만 은근 자부심을 느끼던 예랑의 앞에 어느 날 그놈이 나타났다. 예랑의 첫사랑이자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정차빈!!!” 예랑의 첫사랑이었다. 거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예랑이 다니는 회사의 오너의 직함까지 달고 나타나는데. “내 여자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워, 예랑아.” 오로지 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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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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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이버섯
파인컬렉션
3.0(7)
이 사람, 뭘 하려는 거지? 키스로 끝내지 않을 생각인 건가? 우리가 정말 이래도 될까? 정말? 머릿속은 점점 더 멍해지고, 온몸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의 손이 티셔츠를 들추고 허리를 스쳤을 때, 민영은 전율하며 부르르 떨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지만, 더는 위험했다. “으음, 자, 잠깐만요.” 그녀의 말에 일순간 멈춘 그가 그녀에게서 조심스럽게 떨어졌다. “흐읏, 하아, 하아.” 막혔던 숨이 터져 나왔다. 민영의 반응에 무색해진 정혁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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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대
텐북
4.3(458)
“…이달리나 님, 필요한 게 있으신가요?” “잠이 안 와서 온기를 빌리러 온 것뿐이란다. 같이 자자꾸나.” 대륙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그 이름, 이달리나. 앤은 떨리는 마음으로 침대에서 벌떡 일어섰다. 밤이라 그런지, 이달리나의 목소리가 유독 더 낮고 묵직하게 들렸다. ‘이달리나 부인이 동성애를 한다는 소문이 있어.’ 왜 하필 지금 그 말이 떠오르는 것인지. 팔목을 휘감던 손은 스멀스멀 이동하더니 앤의 허리를 잡았다. 이달리나는 곧, 앤의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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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차현
에피루스
3.5(13)
동생 친구인 샛별에게 첫눈에 반한 도혁 자신의 마음에 스타!로 오랫동안 그녀를 담아두지만, 동생 도민의 결혼으로 인해 샛별과 겹사돈이 된 것도 모자라! 한없이 맑디맑은 샛별에게 늑대 같은 남자친구까지 생기는데……. “널 어쩌면 좋을까?” “모르겠어요. 하……아.” 그가 다시 혀로 그녀의 입술 라인을 핥자 샛별은 다시 숨이 차올랐다. “알아, 넌 더 혼란스럽겠지.” “내가 혼란스러운 건…….” 그녀가 망설이듯 입술을 깨물었다. “말해 봐.”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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