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
동아
3.7(28)
엔터 사업으로 잘나가던 집안이 순식간에 망했다. 유학을 중단하고, 첫사랑을 잊겠노라 결심한 채 한국으로 돌아온 송현. “취향 여전해. 아직 이 노래 듣나 봐. 노랫소리가 익숙하네.” “차이든. 네가 어떻게…….” 십 년, 마음이 식기에는 충분했으나 송현에게는 절대 그렇지 않았다. 억지로 시간을 죽이며 보내던 송현의 앞에 첫사랑, 이든이 다시 나타난다. “뭐 하려는 거야?” “알잖아. 우리 추억이 얼마인데.” 밑바닥에서 악착같이 살아온 송현은 이
소장 3,900원
호무룩
시계토끼
총 6권완결
4.2(320)
※해당 도서는 방뇨플, 관장플, 남성 간의 성행위, SM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변방의 작은 영지를 맡아 다스리는 마르티안 도안 자작. 그녀는 근방 지역을 아울러 가장 유명한 ‘주인님’이다. 사디스트 기질이 다분한 그녀는 결혼 대상자를 두지 않고 인생을 즐기느라 바쁘다. 오랜 시간 애첩의 자리에 있었으나 그 본분을 다하지 못하는 론을 가르치기 위해 피학 성향의 귀족 남자, 휴이와 하룻밤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8,000원
피오렌티
텐북
총 2권완결
4.3(712)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에는 딜레마와 아이러니가 혼재한다. 요한 폰 트리에를 차분히 관찰하고 있노라면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나의 눈은 저도 모르게 늘 그를 좇고 있었다. 은밀하고 용의주도하던 그 관찰은 어느 날 작은 결실을 이뤄서 그의 일탈을 잡아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어느새 코너에 몰린 것은 한나 쪽이 되어 버렸다. “당신같이 헤픈 암캐의 이마고(imago)… 표상으로 낙인찍힌 여자와 얽혀서 좋을 게 뭐가 있겠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