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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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월
라떼북
총 2권완결
3.6(5)
지랄견도 이 남자보단 나을 것 같다. 날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난 이 남자. 그런데 사사건건 시비인 이 남자가 뜬금없이 저녁을 먹자고 말했다. 자고로 싫어하는 사람과 겸상은 생각도 못하는 일인데. 날 싫어하는 게 아니었나? “저랑 1주일에 한 번씩 저녁 먹어요.” “……대신 이제 저한테 잘해 주세요.” 완벽 그 자체로 정리되는 남자. 윤별 비정규직 1년 차, 언제나 당당한 그녀. 김입술. 두 사람만의 자리가 많아질수록 팀장과 직원의 벽은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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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스칼렛
3.8(103)
‘오백 년을 거슬러 온 인연인디, 단번에 끊어지기야 하겄어.’ 철없던 고등학교 때는 과외 선생 의욕만 넘치던 학보사 시절엔 사수 월간스톰에 취직하고 나서는 편집장으로 늘 다온의 주변을 자치하고 있던 남자 강태율. 아침마다 커피 셔틀은 기본에, 허구한 날 이어지는 지적질과 잔소리. 원수 같은 강태율의 손아귀에서 옴짝달싹 못 하고 지내 온 세월이 자그마치 9년이다. 다온은 이번에야말로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리라 다짐해 본다. “기획 기사 제목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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