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
루체
4.2(16)
다둥이 집의 장녀이자 화가… 지현서. 뭣도 모르고 이중계약을 했다. 명지그룹 회장과의 계약은 손자와 결혼해서 증손자 낳기였다. 남편 될 사람과의 계약은 부부 관계 없이 일 년간 살기. 아버지의 불륜을 감추려고 어쩔 수 없이 계약했고 1년간 잘 이행했는데 이혼하는 날 모든 게 물거품이 되었다. 7대 독자 명지그룹 부회장… 송진욱. 부모님의 원수인 할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 대를 끊어 버릴 기회만 노리는 진욱은 일 년만 결혼 생활을 유지하면 이혼해
소장 2,300원
샤라락
하늘꽃
2.4(5)
시작은 고용인과 대행 알바. 몸에서 시작된 마음이 이끄는 대로. “혹시, 제가 허튼짓 하거든 벨을 누르세요. 금방 직원이 올겁니다. 제가 부르지 않는 이상 이 룸은 오늘 영업을 하지 않을 거라.” 소라는 자신에게 이렇게 젠틀한 남자가 점점 술에 무너져가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저기.” “예?” “어깨 빌려드릴까요?” “팔짱 외에 스킨쉽은 허용되지 않는 다 들었습니다.” “그럼 근무 외 수당 주세요.” “하하하. 좋네요. 근무 외 수당.” “농담
소장 1,000원
조앤
모던
총 1권완결
3.8(5)
낯선 사람들, 현란한 조명과 음악들, 23살 영이는 벌써부터 숨이 막혀왔다. 빚을 갚기 위해 휴학까지 급하게 해가며 첫 출근을 하게 된 야간업소에서 그 남자, 최혁수를 만났다. 자신을 바라보는 그 눈빛은 사람의 눈빛이라기보다는 먹이를 쫓는 야생의 동물이 갖는 본능적인 그것이었다. 첫 손님을 받는 룸에서 최혁수를 본 영이는 온몸으로 두려운 전율을 느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두려움이라기보다는 짜릿한 전율이라고 하는 게 더 정확했다. 영이를 그렇게
소장 2,700원전권 소장 2,700원(10%)3,000원
정연재
조은세상
4.1(10)
아레스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일등 공신, 아테네의 천재 전쟁영웅 니나. 니나는 자신을 키워준 언니, 아르데를 죽인 마티아스에게 복수하기로 다짐하고 그녀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녀의 인생을 손안에 넣고 괴로움에 몸부림치게 만들 셈이었다. 가장 끔찍한 복수를 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녀도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이 있었다. “너나 나나 똑같아. 사람을 죽인 이상 나락이야, 나락. 네가 죽인 사람도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이었을 텐데.” “죽은 사람
소장 3,000원
채유주
로아
4.1(38)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 나의 직감은 믿을 수 없고, 내 선택 또한 믿을 수가 없다. 지금 충동적으로 저지르는 이 행위가 자해와도 결이 같음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나를 파괴하는 걸 멈출 수가 없다. 이렇게라도 누군가에게 욕망 받고 있음을 확인하니 죄이고 있던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 비정상적인 수단임을 알고 있는데도, 나조차 조금은 그를 욕망하고 있었다는 걸 아주 옅게 느꼈던 그 순간 일은 벌어지고 말았다. “아흑, 아, 아!” 절대로 이
소장 2,750원
4.2(13)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리키. 빌보드 정상에 어마어마한 음원 수익으로 젊은 나이에 유니버스 레코드의 실소유주인 그가 친구의 고양이 때문에 가슴앓이 중이었다. “스타 밥 줘야 해.” 약속 때마다 친구는 고양이 밥을 챙기러 집에 돌아가기 바빴다. 드디어 친구이자 매니저 마크의 집에 간 그는 고양이의 진짜 정체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별의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하지만, 별은 친구의 여자친구였다. 뉴욕디자인스쿨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별. CL
소장 2,500원
유재영
라돌체비타
3.6(13)
아버지 빚을 대신한 계약 결혼은 불행했다. 사랑이 없다면 무시라도 해주길 바랐는데, 결혼 1년간 이어진 건 남편의 집착과 통제였다. “서유라 씨. 웃을 줄 아는 여자였네?” 그런데, 당찬 신입의 전화 때문이었을까. 갑자기 남편의 태도가 달라졌다. “같이 씻죠.” 두 사람이 함께한 삼백 여든 다섯 밤 중 단 하룻밤도 함께 잔 적이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왜 이러는 걸까. * * * "하아…! 아흣!" "우리 서유라 씨, 그동안 어떻게 참았을까.
소장 1,400원
송민선
R
4.1(1,824)
“놔야지.” 젖을 대로 젖은 속살이 남성을 잡고 조였다. 아찔한 쾌감이 정수리까지 치받쳤다. 사정할 뻔한 성준의 목에 굵은 핏대가 섰다. “꽉 물고 있잖아.” 성준이 내뱉는 거친 숨소리가 귓가를 축축하게 적셨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저 본능대로 움직이는 게 은우로선 최선이었다. “이렇게?” ---------------------------------------- 일평생 남자로 살아온 은우. 그녀의 꿈이라곤 그저 진성그룹의 주인이 되는 것. 그
세희
더로맨틱
4.1(9)
“사장님은…… 악마예요.” “다시 말해 봐.” “악마라고요.” “날 자극해서 좋을 것 없을 텐데. 숙녀로 다뤘더니 자기가 진짜 숙녀라고 생각하나 본데, 서혜은…… 잊은 것 같아 말하는 거야. 창녀면 창녀처럼 굴어.” 서혜은은 늪이었다,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깊디깊은 늪. 처음 본 그 순간부터 오로지 일밖에 모르는 냉정한 조규현의 머릿속에 각인이 되어 버린 그녀. 그는 그녀를 갖기 위해 권력을 휘두르는 것을 서슴지 않았고, 결국 자신
소장 1,200원
정서율
도서출판 선
3.0(1)
지지리 복도 없는 그녀. 이하영 약혼자에게 전세사기를 당한 것도 기가 막힌 데 대표 김선일의 완벽한 여자까지 돼야 한다고? 속셈이 보이는 선일의 제안을 알거지가 된 하영은 과연…? “전 아직 하겠다고 한 적 없습니다.” “귀찮은 여자를 확실하게 떼어내 주겠다고 한 사람은 너야. 아주 적극적으로 옷까지 벗고 나섰었잖아.” “전 그때 한 번….”
소장 1,500원
고요한
문릿노블
총 2권완결
4.4(121)
※ 본 작품은 <잉그람의 등불>과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시골에서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올라온 잔 오브릴은 고양이를 몹시 사랑하는 공작가의 하녀로 취업하게 된다. 어느 날, 그녀는 실수로 저택의 주인 루와얄 아마디유가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갔다가 그의 물건을 뒤엎는 사고를 저지른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정말로 죄송합니다! 벌이라면 무엇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잔은 제게 내려질 처벌을 두려워하며 루와얄에게 용서를 구하지만 뜻밖에도 루와
소장 1,200원전권 소장 2,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