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연
로즈엔
총 123화
4.9(2,083)
*이 소설은 가상시대물로, 작품 내 지명 혹은 소품 등의 명칭, 그 쓰임이 실제 역사적 사실과는 다를 수 있으니 열람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어느 밤, 오스카는 한때 그토록 찾아 헤맸던 금고의 열쇠를 주웠다. 열쇠를 들고 와 살아있는 열쇠가 되어버린 자는, 무엇 하나 평범한 것이 없는 여자였다. 그 울먹한 눈과 물정 어두운 행동, 이름과 외모까지. 여자는 묘하게 거슬렸다. 그 거슬림을 무엇이라 표현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조차 마뜩잖았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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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서
뮤즈앤북스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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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마녀의 운명을 지닌 채 태어난 아이, 이베. 저주인지 축복인지 모를 운명 속에, 황실 기사단에게 쫓기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푸른 마녀의 목숨을 거두는 자만이 영원한 황제의 권력을 누릴 수 있다는 소문 때문이었다. 스무 살 성년이 되기 전까지, 푸른 마녀의 힘을 온전히 갖추기 전까지. 꼭 죽여야만 하는 황제의 광기에 그날도 병사들에게 쫓겨 막다른 골목까지 몰리고 만다. 이제 모든 것이 끝이구나 포기하려는 찰나. “이리 와.” 어둠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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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현
새턴
총 4권완결
4.3(3)
<돈을 주나 보지, 하은조 대리는?> 낯선 곳에서 낯선 이와 말 그대로 미쳤던 밤. 단 하룻밤의 일탈이자 비밀이라고, 은조는 여겼다. 그 남자를 다시 서울에서 만나기 전까진. “하 비서, 어서 인사해야지. 서도진 지사장님이잖아.” 현성의 유일한 후계자, 서도진. 그 섹시하고 오만한 남자가 바로 그였다니. 이어 은조에게 찾아온 인사이동. 기획전략팀, 정확히는 서도진을 보좌하는 비서직이었다. *** 도진이 픽 웃으며 낮게 입을 열었다. “잘 빠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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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마마
에오스
3.9(7)
“폐, 폐하……, 너무 깊습……!” 아름다운 금발의 여인이 흐느끼듯 울먹였다. 하얀 시트 위에는 그녀의 안에서 흘린 애액으로 이미 흥건해져 있었다. ‘너, 너무 커서 아파!’ 딱 봐도 칼 한 자루 정도의 크기로 보이는 페니스가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좁았던 그녀의 구멍 안에 그의 것이 한 번에 쑥 하고 들어가는 것이 생생히 느껴졌다. 눈물이 왈칵 났지만, 그녀는 소리를 내지 않으려 무던히도 애썼다. 긴장했던지 그녀가 이를 악물었
소장 2,000원
한나kim
읽을레오
4.0(2)
#현대물 #갑을관계 #비밀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신분차이 #오래된 연인 #운명적 사랑 #정략결혼 #능력남 #무심남 #상처남 #재벌남 #뇌섹녀 #능력녀 #상처녀 #로맨틱코미디 #성장물 사랑과 복수를 동시에. 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 살아온 차훈은 다경이라는 여자의 묘한 매력에 빠져 사랑을 느낀다. 그런데 그녀에겐 이미 동거를 하는 남자 소유현이 있다. 하지만 그는 절대 다경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고민하던 중 소유현을 복수의 도구로 이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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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루
라미북스
총 2권완결
3.5(2)
“너는 꿀과 독을 품은 꽃이군.” 병든 양아비를 돌보며 청루의 호객꾼을 하던 해솔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얽혀 궁녀가 된다. 해솔이 맡은 임무는 갖은 추문에 광증이 있다는 1황자 무환의 생적(生籍/살아 움직이는 부적)이었다.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지옥 같은 거짓 삶을 살아온 무환. 그는 난생 처음 느낀 갈망에 해솔을 짐승처럼 탐했다. 괴팍하고 서릿발 같은 무환. 그러니 해솔은 가끔 그에게서 상처와 외로움. 뒤틀린 고통의 어둠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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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돈나 외 3명
스너그
5.0(5)
<마녀를 지키는 밤> 벨라돈나 성기사의 모범이라 불리는 미하일. 그는 신의 뜻을 따라 살기 위해 금욕적인 삶을 살고 있다. 그런 그에게 기사단장이 사형을 앞둔 마녀의 감옥을 지키라는 명을 내린다. 그야말로 마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그녀를 밤새 지킬 수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쇠창살 너머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마녀라고는 믿기지 않는 가련한 여자였다. “제게 벌을 주셔야죠, 신실한 기사님.” 그리고 여자는 그를 집요하게 유혹하기
no one
신영미디어
3.9(76)
갑 류인하와 을 정서진.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거래. 2년짜리 결혼 계약.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프러포즈였다. “이성적으로 생각해. 너도 내 제안, 괜찮다고 생각하잖아.” “저는 너무 어리고 오빠에게 도움이 될, 것 같지도 않은데. 다른…… 사업하시는 분들 따님이 더 적당하지 않을까요……?” 9년 동안 짝사랑한 남자의 계약 결혼 제안. 정서진은 평생 ‘류인하의 마음’을 가질 수 없다는 선언처럼 들렸다. “안 될 이유는?” “…….” “지금 조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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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모네
연필
4.1(78)
유태하에게서는 늘 좋은 냄새가 났다. 매혹적인 청량함이 은은하게 퍼지는 우디머스크 향. 그게 문제일까. 비서로서 그와 얼굴을 마주한 지 삼 년이 흘렀건만. 은오는 그와 가까이 닿아 있을 때마다 왼쪽 가슴이 저릿했다. ‘들키면 안 돼, 서은오. 딱 한 가지만 생각하자. 아빠를 지킬 수 있는 돈만.’ 은오는 태연한 표정을 가장하고 그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이 마음을 들키는 순간. 비서 자리도, 아빠의 병원비도 끝이다. 그는 조금이라도 선을 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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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김은우정
폴링인북스
총 184화완결
4.9(2,824)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서양풍, 키잡물, 신분차이, 오만남, 엉뚱녀, 능력녀, 여주중심, 첫사랑, 계약관계,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냉정남, 카리스마남, 집착남, 능력남, 뇌섹남, 절륜남, 순정남, 까칠남, 직진녀, 순정녀, 성장물, 고수위 * 여자 주인공: 아델린 애기 셀레스트(23세) ‘그래. 이 인간이 내가 곱게 나가는 꼴을 볼 인물이 아니긴 하지.’ - 밀색 머리칼에 올리브 녹색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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