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
필연매니지먼트
총 4권완결
4.3(43)
어느 날, 언니가 남주와 헤어졌다. 힘들어하는 언니를 두고 볼 수 없어 남주의 기사단에 찾아갔다. 남주에게 언니의 진심을 알리고 두 사람을 다시 이어주는 게 원래 계획이었다. 하지만 찾아간 곳에 남주는 없고……. “네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제 상관 안 해.” “저, 저 사실 외계인이에요!” “더 좋네. 아주 흥분돼.” 웬 미친놈이 있었다. * * * 최악의 첫 만남이었다. 무서워 몸이 떨렸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다. 나는 그림자처럼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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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도하
시계토끼
총 3권완결
4.5(72)
공주의 아들로 고귀하게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란 탓일까. “군역의 의무를 다하고 오너라.” 18세 나이로 장성하는 동안, 은둔형 외톨이로 놀고 먹고 잠이나 자던 서영오. 군영의 병사로 군역을 치르라는 어머니의 명에 집에서 쫓겨나고 만다. 오로지 좋은 잠자리를 위해 열심히 공을 세운 서영오는 중랑장에 오르고는 맘껏 게으름을 피우지만, 아직도 간절하게 필요한 것이 남았다. 제 예민한 입맛을 충족시켜 줄 능력 있는 화병(취사병). 마침내 그런 인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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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흐르는
블랙엔
총 190화완결
4.7(3,685)
3살도 안 돼 죽는 조연에 빙의했다. 기껏 살아남았더니, 남은 것은 정해진 파멸 엔딩. 르페브르 영지의 반파를 막기 위해, 나는 신분을 감추고 요절하는 최애를 구하러 갔다. “당신은 정말로 날 구하려고 여기 있었구나.” “맞아. 널… 구하고… 싶었어.” 어린 그를 구하기만 한다면, 그는 장성해 원작대로 최연소 총사령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태양처럼 명성을 떨치게 되는 그의 미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큰 상처를 주고 버리고 떠났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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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서
더로맨틱
3.5(10)
“그렇게 예쁜 얼굴로 보면……, 키스해 달라고 협박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서도진 병장, 난 네 상관이야. 당장 물러서.” “강태은 소위님, 우리 연애하죠?” “난 부하와는 연애하지 않아.” 5년 전, 정훈 장교일 때 그녀에게 저돌적으로 대시하던 사병 도진과 만나게 된 태은, 장교와 사병으로 만났던 그와의 갑을 관계가 이제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하필이면 도진의 회사에 면접을 보게 되고 도진의 비서로 발령이 나게 되는데……. “내가 이런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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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ST
4.3(299)
신우조는 그녀를 더욱 모질게 몰아세웠다. “자존심이 없나?” 하던 말을 멈춘 문지담의 입술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차갑고 무정하고 오만한 이. 그녀는 저를 경멸하는 사내의 얼굴을 더는 올려다보지 않고 고개를 떨구었다. “없는 줄 알았는데…….” 작게 중얼거리는 대답에 신우조가 미간을 찌푸리며 집중했다. “아직 남아 있었나 봅니다.” 문지담은 몸을 돌려 왔던 길을 돌아갔다. 기분 탓일까? 버림받은 여인의 땅을 딛는 걸음에서 단단한 의지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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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
다옴북스
4.2(10)
<화사> 그 뒤의 이야기. 1부에서 다 그려내지 못한 로맨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존 커플에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해 신분 차이, 삼각관계, 적과의 사랑을 소재로 전개된다. (율, 가흔, 료코 / 빈, 현아, 수타이/ 경, 혜화/ 살구, 석성) 명나라 중엽의 조선, 여진족, 왜의 상황을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이야기에 녹여냈다. * 다시 만나게 된 가흔과 율은 서로 연모하는 마음을 키우지만, 표현하기 힘들어 한다. 그런 그들 앞에 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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